입시판 드디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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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재능이 필요하단 말 진짜 부정하면서 살았고
모고 성적도 진짜 원하는 메디컬 갈 수있게 항상 나왔었는데
이 현장에서 ‘깡’이라는게 진짜 재능인듯 이건 아무리 수능을 봐도 고쳐지거나 나아지지 않는듯 국어 수학(특히 수학 답개수)보고 멘탈 너무 나가서 그냥 나갈까 고민하다가 주변 사람들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봤는데 결국 놓아버린 마음이 과탐을 너무 처참하게 말아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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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현역때는 이정도로 고였지 않았는데 진짜 말도안되네요… 그냥 미련없이 떠나려고 합니다.
미생에 장그래가 바둑 기원 떠날때
“최선을 다 했어도 노력한것이 아니게 된다. 아니 노력 한 것이 아니여야만 한다”라는 말이 너무 뼈저리게 공감가네요
결국 1년 노력이 허사가 된게 제일 아쉽네요
진짜 분수를 잊지 않고 사는게 병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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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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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지역이 좋음 첨에 가보기에?
수고하셨습니다 같이 떠나시죠 앞날을 응원합니다!
인생은 훨씬 깁니다요
허허 감사합니다만 저는 나이도 많아서 진짜 깜깜합니다 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