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왜이렇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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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울하다...
수학이 날 배신때릴줄은 몰랐는데...
88>88>57.....
객관식 9번부터 고1때 배웠던 내용같은데 생각이 안났다..
10번도 비교적 간단한거같은데 못풀었고..
11번도 자꾸 식 바꾸는데 앞으로 식 안빼고..
13번도 비교적 간단한거 같은데 계속 9번 11번에 매달려서 못품
수열은 유일하게 내가 자신있어하는 부분이라 풀었는데
하필 3번이 4점중에 12번인가 기억은 안나지만 하나밖에 없었다
덕분에 시험장에서 멘탈 갈렸음.
이런 점수 처음이라 말도 안나오고 세상 모든게 지금 짜증난다.
진짜 나도 꿈이었으면 좋겠는데.
이 모든게 아니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 1년이 통째로 부정당한 느낌이다. 나름 자신있게 살아가려했는데 재능이 없다는것도 그렇고 재수의 결과가 이렇게 처참한것도 도무지 믿기질 않는다.
현장에서 15번 21번 29번 말고 건들지도 못함.
일단 대학교야 걸어놓긴 하겠지먼 내가 국어를 못해서 수학을 잘해야 하는데 그것마저 망하니 인생의 방도를 모르겠다.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지만 너무 슬프다
친구들 만나면서 조금씩 무뎌진다 해도 주위에서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럽다.
주위에서 내가 허세부리고 거짓말 친것처럼 보여도 할말이 없다.
왜 나만 이래야 하는걸까...
세상이 노력으로, 뜻하는대로 조금이나마 행복을 추구할 기회를 얻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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