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자고 가서 머리 멍해진채로 가서 망치신분 계신가요?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183326
우선 전날까지 부족한게 많다고여겨 (특히 과탐) 12시까지 공부하고,
자려고 1시에 누웠는데..(6시에 깨려고ㅜㅜ)
3시에 깼어요ㅠㅠ ㅠ너무 머리아팠지만 지구과학 한시간 더 공부하고, 4시부터 6시까지 눈만 감고라도 누워있었어요 온열안대하구ㅜㅜ
근데도 졸립고 머리아파서
아빠보고, 시험장가는길에 차 세워서 10분 자다가 갔거든요ㅜㅜ
이런 최악인 상태로 가서 시험보니
머리는 안돌아가고, 글도 안읽히고 ㅠㅠ
국어도 평소 못해도 2는 나오고. 순서도 언매>독서>문학으로
바꾼뒤 성적 급상승했는데..
잠 부족+컨디션 난조로 국어를 문학을 거의 하나도 못풀고,
찍지도 못하고 마킹 6개 못한채로 냈어요..ㅠㅠ
수학부터라도 멘탈붙잡았고 악바리로 했지만 잠 푹 잔 컨디션과 너무 달라서
ㅠㅠㅠㅠ쫘르륵 영향이 갔죠ㅠㅠ
시간을 되돌려서 전날 아무것도 하지말고 자라고 하고픈대ㅜㅜ
더 문제는 제가 이십대후반 직장인에서 일년이상 걸고 도전한거라는 겁니다ㅠㅠ..제 잘못이고, 좋은 내신으로 약대 최저만 맞췄음
되었는데ㅜㅜ ㅠㅠ온갖 지원+과외비까지 다 대주신 부모님께
컨디션 조절 못해서 망쳤다고 어떻게 말씀드릴지ㅠㅠ..
한 번 더하는게 맞는건지ㅜㅜ
이미 몸도 외모도 이십대도 다 망가졌는데ㅠㅠ 전날 잠 못자서
인생을 망쳐버린게 너무 제 스스로한테 원망이 크네요ㅠㅠ
저 같은 분 계신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디정도 보시나요?
-
수리논술 질문 0
그래프 그리면 안되나요? 다 식으로 표현해야돼요?
-
될까요? ㅜㅜ
-
ㅇ?
-
시험 점수가 좋아야 좋은 경험이지 망쳤으면 걍 1년 버린 쓰레기지 하...
-
인터넷에서 보니까 딱 단국대 정도 성적이라는데 제가 농어촌 정시도 있어서 한 급...
-
전글인데 소,중,대괄호로 잘 묶어야하나요? 제발....
퇴사하신거라면 이직준비보다는 수능 한 번 더 보세요
저는 직장병행이라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회사 다니면서 한 번 더 해볼 예정입니다
퇴사는 아니구 사실 교대졸업해서 임용본 교사입니다! 정식으로 교사생활하기 전이구요ㅠㅠ 기간제하면서 봐볼까 고민중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