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 5수를 끝내며...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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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진 그냥 웃긴 글이나 뻘글만 싸질렀지만...
오랜만이 진지하게 5수를 끝내며 수능생활을 반추해본다..
1.
우선,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
현역때는 지치지않고 공부를 달렸다.
매일 7시에 일어나서 저녁 11~12시에 하교해도,
힘들었지만 할만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8시에 기상하는 것조차 버겁다.
하루 종일 앉아있어서일까, 엉덩이 근육이 아프고 치열에 걸렸다.
하루 종일 숙이고 있어 거북목은 심해졌고,
긴장한 몸으로 인해 두통과 근육통으로 아픈 날도 많아졌다.
운동은 늘 부족하며, 밥은 공부하느라 늦게 먹거나,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2.
사회 경험이 부족하며 자신의 틀 안에 갇힌다.
주변 친구들은 운전 면허도 따고, 주식을 하기도 하고,
취업을 하는 친구까지도 생기면서,
그들과 대화를 하면 할 수록
경제관념, 사회경험에서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그들끼리는 대화가 통하지만, 난 전혀 알지 못한다.
내가 아는 거라곤 MMw=10%d 니까.
3.
신경이 과민해진다.
내 공부에 나와 방향이 맞지 않은 훈수를 두는 누군가에게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난다.
실모를 풀 때 늘 긴장해있고, 푼 이후엔 정신이 멍해진다.
4.
가족과 소원해진다.
나의 입시 실패는 가족의 갈등으로 번진다.
내가 꾸는 꿈을 그들도 함께 꾸며,
내가 한 실패는 결국 가족 전체의 실패로 다가온다.
5.
경제적으로 힘들다.
집 형편이 괜찮은 사람들은 이해 못 하겠지만,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지금 모두
힘든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은 특히나 그랬다.
오래 다녔던 직장을 그만둔 부모님 두 분은
전재산과 대출까지 영끌해서 창업을 하셨다.
창업 초기이기에 수익은 거의 나지 않지만,
우리 가족은 일곱 식구이기에 매달 나가는 지출은 매우 많다.
사실상 몇 년째 적자다.
그런 환경이라 재수때까진 학원을 다녔지만,
삼수부턴 스터디카페에서 독재를 했다.
책을 시킬 때, 스터디카페를 연장할 때,
집안 형편을 알기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작년과 올해 초엔 학원알바와 과외를 했지만,
하반기에 공부를 위해 스톱하고
모아둔 돈은 다 공부에 탕진했다.
그리고 수능을 보고 온 오늘,
논술 단과를 맞춰달라고 했다가 또 다시 큰 말다툼을 했다.
조심스럽게 단과 얘기를 꺼냈지만,
부모님은 논술은 안된다, 가능성에 비해 돈이 아깝다며
부정적인 얘기만 했고, 이는 큰 다툼으로 번졌다.
6.
외롭다.
꼭 연애가 아니라도, 그냥 외롭다.
늘 실모를 풀고 피드백하며 자신을 갉아먹는다.
내 잘못을 찾는게 공부의 주된 과정이니까,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나는
실수투성이에 허점많은 인간으로 느껴진다.
하루종일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는다.
친구가 없는게 아님에도 말을 할 사람이 없다.
오늘 공부한 내용들, 잘 본 시험들 못 본 시험들,
친구에게 말해봐야 영혼없는 반응뿐이고,
(그야 그들은 수능판을 떴으니)
가족들에게 말하면,
잘 보면 마음만 앞선다고,
못 보면 그래선 부족하다고 핀잔만 듣고
난 또 신경이 곤두서서 화를 내고 공부를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공감이 필요했을 뿐이었을텐데.
7.
앞으로 수능을 볼지 안 볼지는 모르겠다.
보더라도 지금처럼 빡세게 준비하진 못하겠다.
선천적으로 행동도 느릿느릿하고,
글도 차근차근 읽어야 이해가 되는 나에게,
텍스트 범벅의 타임어택 국어는 노력부족이 아닌
재능 부족, 즉, 재능이라는 벽에 막힌 기분이 든다.
나에겐 아직 큰 산이 남았다.
대학교도 몇 년 남았고, 군대도 남았다.
이 큰 산들을 해결하고 나면, 30을 바라보기 시작할거고,
또 다른 큰 산들이 나타나겠지.
8.
선천적으로 글 읽는 능력도, 글 쓰는 능력도 부족한
내 글을 읽어줘서 고맙다.
수능 보느라 수고했다.
9.
나도,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언젠가는 빛을 볼 날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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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나랑 완전 비슷하시네요
우리도 언젠가 꽃필날이 올거야

고생했어요 수능보느라...하나만 더 얘기하면
우리가 아무리 수능을 못 봤고 입시를 망쳤더라도
우리는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일거야
맞아요.
수능을 안 보는 가족들 친구들은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르고
답답하다고 생각허겠지만,
난 충분히 힘들었고 열심히했다도 생각해요.
이제 우리는 겨우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한거에요.

우리도 수능을 보느라 남들보다 사회생활은 늦었을지 몰라도남들이 하지 못한 귀중한 경험을 했을거에요
이건 돈주고도 바꿀수 없는거죠
나중에 분명 도움이 될거에요
정말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감합니다..
글쓴이 분 수능 말고도 더 넓은 세상에서 노는 인재가 될 거에요!

좋은 한의사 선생님이 되실거에요!저도 글쓴이 분이랑 비슷한 길 걸었어요!
근데 세상은 자기에게 맞는 게임이 존재 하더라고요.. 수능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고, 꼭 대학만이 정답은 아니더라고요..
그 오랜 수험 기간 잘 견뎌낸 것 만으로 이미 님의 재능은 입증이 된거에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해요 ㅜㅜ
제 꿈이 한의사였는데,,,
그 꿈은 이루지 못할 거 같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홀로 몇 년 동안 버텨야하는 그 외로움을 아는 입장에서 그저 수고하셨다는 말밖에 해드릴 수가 없네요. 앞으로의 새로운 삶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동갑이네요 진짜 2번은 공감되네요.. 진짜 안그러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어케 되지가 않더라구요 ㅋㅋㅋ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의 인생도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어요!!고생하셨습니다.
수능 여러번 실패해본 사람으로서 글 내용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3번의 공부방향이 다른 훈수를 두는 사람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수능 망하고 돌이켜보니 새삼 과거의 제가 우습게 느껴지네요..

선생님도 실패했던 시절이 있으셨군요...그럼에도 의뱃달고 있는게 멋지네요..!
의뱃 획득후 쭉 실패..
그래도 부럽네요 ㅜㅜ
제 꿈이 의사 한의사였는데 ㅜ
고생하셨어요 도전하는 자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감사해요..! 수고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나도 지금 공익하면서 5수생인데 41423 나왔다
난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지만 너도 수고했다
수고했습니다..!
저는 미필 6수생이라 그런지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희에게도 빛을 볼 날이 있을거에요저도 대학 다니면서 보긴 했지만 미필 5수로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외로움과 뒤쳐지는 느낌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했네요. 수고많았어요~
올해 원서영역까지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
쌩으로 보신건가요? 혹시 점수가 많이 좋지 않으시면 교대 정시 추천드려요. 학비도 거의 공짜 수준에 과외 같은거 구하기 엄청 쉽고 장학금도 잘 나옵니다. 무엇보다 임용 안되어도 기간제로 바로 일할 수 있고 나이 많은 사람들도 많이와요

아쉽게 휴학반수..!그러면 남은 논술과 정시 입시에서 행운만 가득하셨음 좋겠네요 ㅠㅠ 저도 6번째 봤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올해 꼭 입시판 떠요..!
저도 논술준비하고 있는데 같이 화이팅해요 !

아직 한 발 남았다!!고생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ㅜ
지금까지 노력해온 끈기라면 뭐든 잘 해내실 겁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선생님도 수고먾으셨어요!!
진짜 개추를 안 누를 수가 없다
6번의 수능을 내리봤는데 너무 공감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성적보니깐 메디컬 써볼만 할거같은데요
어느 쪽이 좋을까요?
저도 미필 5수여서... 글을 읽는데 여러 생각이 들었네요 응원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되게 잘보셨네요..! 이전엔 그럼 아무 곳도 안걸고 재수하신건가요
아녀..! 작년보단 못봤습니다...ㅜ
작년엔 화높2 영3 국1컷 수생은 높1이었어요!
그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행복하십쇼!
3번이 진짜ㅠㅠㅠ 진짜 죽고싶네요. 등급컷보고 절망하고 부모님한테 말했는데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가만히 계시는데 진짜 같이 꿈을꾸고 같이 실패를한다..진짜 맞는말이네요.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ㅜㅜ
지금 이런 일들도 다 지나고보면 추억이겠죠
아직 전 재수지만 6번은 너무 공감가네요…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오르비에서 자주봤는데..! 수고했어요!!
헉 그런가요ㅋㅋㅋ 신기하네요
재수생인데 눈물 나네요.. 방금 술먹고 집에 들어와서 보는중인데,, 그래도 등급컷 뜰때까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제가 할 거 하면서 있겠습니다 형님 수고 많으셨어요 ㅎㅎ

등급컷이 더 낮아질겁니다 아마..!국어 박살나고 채점 안 한 애들때문에!!
그러길 빌어야죠!
수고 많으셨고 원서 영역 잘 마무리하세요!!
저도 여섯번의 수능을 내리봤었는데… 부디 빛나는 미래가 금방 찾아오시길 응원할게요 수고많으셨어요!
6번을 버티시다니...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고독하죠.. 연애 이별과는 차원이 다르고 재수이상 해보면 알 수 있는 감정들.. 그래서 더 마음이 갑니다 그 힘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맞아요... 호젓하다는 느낌이 딱 맞는 거 같아요...
감사해요!!
그만할게요..나 이거.. 나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나네.
뭐 내가 그만 하는 이유는 저는 1등급이 목표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평가원을 진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없이 준비했어요. 저는 4등급 5등급 원하지 않아요. 1등급이 되기 위해 살았어요. 하지만 이제 실수들과의 시합은 힘든 것 같아요. 저는 1등급 도전을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
.
.
군필5수 여기서 전 그만두겠습니다
노력을 아무리해도 결국
결정적인 순간 운이 중요한거같네요
저는 다른길을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앞으로 행복한일만 생기시길...
수고하셨어요...
시험지가 나와 맞는가, 당일 컨디션은 좋은가,
이런 여러 운적인 요소들도 너무 큰 거 겉아요...
아무래도 많이 고인 탓이겠지요...
군대에서 준비하긴 더 힘드셨을텐데
수고많으셨어요
형 수고많았어요 5수한 이유도 분명 있었을 것이고, 그 여정이 쉽지많은 않았지만 그 과정을 지금까지 견뎌내고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형처럼 N수의 길을 걷게 되겠지만 형은 또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사람이니 열렬하게 응원하겠습니다
내년엔 꼭 목표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저도 미필 오수.. 전부다 공감합니다
에고...ㅜㅜ
실모 묻고 답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진심으로 고생했습니다..!!!+!
저도 이번에 6월부터 처음으로 현역 정시 입시 해봤는데 정말 모든과목 다 잘하기가 쉽지 않다는걸 뼈져리게 느꼇어요.. 대략 5개월정도 정말 열심히 하며 온갖 소화불량 같은 질병이 생겻는데 5년이란 시간은 정말... 저로선 정말 가늠이 안가네요..
그동안 고생 정말,진짜 많이하셧고,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니깐!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그러게여 ㅜㅜ
공부했던 기억들이 문득 문득 나네요 ㅜㅜ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오늘 네 번째 수능을 보고 오면서, 택시에서 울고 집 앞에서 깡소주 마시고 들어오니 되게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저도 글을 이해하는 속도가 느리고, 낯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딸리다 생각해 올해 한 해 국어 되게 열심히 했어요. 만년 수능 3등급에서 6월 9월 백분위가 98 99로 오르는 걸 봐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수능 당일에 그렇게 시험을 보는 것이 참 쉽지가 않네요.
후회없이 공부했던 한 해라, 더 이상 수능판에 남을 것 같진 않지만,
저도 작성자님도 수능이 아닌 길을 택하더라도 더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 기조가 지문짧게 출제한다고 생각해서,
조금 느려도 잘 읽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시간압박이 심해지니까 재능이라는 벽에 막힌 기분이네여 ㅜ
수고 많으셨어요..!
7번에 큰 산들이 남아있다는 말이 진짜 와닿네요
남은 산들은 완등하시길 바라요!
수고하셨어요
새벽에 광광 울었습니다
너무 제 얘기라…
시험 결과와 별개로 우리의 끈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도록 해요. 그동안 마음고생 몸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정말 외로운싸움 이겨내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앞으로의 인생에 꽃길만 가득하길 기원할게요‘
고생 많으셨어용
저도 예체능하다가 공부로 틀고 장수생이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거든요
근데 살다보면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고 우리 모두 처음 사는 건데 서툰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서툴더라도 우리 모두 어디선가 반짝이는 존재들이니까 너무 낙담말구 푹 쉬어요!
예체능에서 ㄷㄷ 힘드셨겠어여
감사해요ㅜㅜ
진짜 이게 이번 수능 수필보다 가치가 있는 거 같네요 비슷한 처지로써 공감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5년이라는 길었던 시간동안 버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종이 몇 장의 시험지에 인생을 담기에는 우리의 삶은 너무나도 소중한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이제 입시판을 뜰 것 같지만 후회되진 않네요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잘 풀리시길 바래요!
지금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낮은 시기라고 생각해요! 살아오면서 많은 커리어를 쌓고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해요 ㅎㅎ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울컥하네요.
해를 거듭할수록 나자신을 갉아먹는거 같아서
정말 힘들었는데,, 원하는 목표는 못이뤘지만 올해로 전 입시판을 뜰거같네요.
글쓴이님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오랜 인고의 기간동안 정말 고생하셨어요.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어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공감되는 말들인지… 저도 올해 수능 준비하면서 체력이 많이 딸린다는 느낌 많이 받았었고, 고등학교 때 애들이랑 대화할수록 나는 나만의 세계에 빠진 듯하고, 나에게 훈수 두는 사람 보면 내가 지금까지 한 노력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짜증나고, 가족 분위기도 어수선해지고… 저도 행동 느리고 글 읽는 속도 남들보다 엄청 느리거든요 ㅋㅋㅋ 오늘 수능 보고 나서 이제는 이게 나의 한계인가 싶고 수능에 온전히 힘을 쏟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카이스트 ㄷㄷ 대단하세요..!
앞으로 그려갈 모습들 응원할게요!
6수생으로 공감합니다 이젠 6수를 끝냈죠
체력적으로 오후7시부터 오전 7시까지 쉬지않고 공부하고 등교해서 1시간 자습때도 풀로 달려도 괜찮았던 고등학교시절 체력과 정신력은 지금으론 상상도 할 수 없네요 막판엔 체력이 떨어져 멍한 시간이 많았던 것같아요. 6수생정도 되면 주변은 이미 졸업을 했고 수능을 보는 중 감독관하시는 젊은 쌤들의 나이와 별 차이가 없어집니다 정말 적게 나면 2~3살..?
다른 사람들과 비교 잘 안하는 저였지만 어제 시험보는 도중에 많이 쪽팔렸습니다 가족끼리의 갈등도 정말 심했던 적도 있었고
도전적이었던 학창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할 수 없을 것같다라는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사람이 실패를 계속 맛보다보면 피폐해지고 자신이 미워지고 모두 다 실패할 것처럼 느껴지는 것같아요 작성자님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맞아요... 인생에서 해본 경험이라곤 죄다 실패한 경험들 뿐이니...
앞으론 성공하는 경험을 하실거라고 믿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올해는 가실건가요?
아직 논술과 원서영역이 남아서 이후에 군대를 가든 할 거 같습니다!
붙으시길 바랍니다.
군대 전역 후 하고싶은것이 있다는 이유로 시작했지만 다시 한번의 가능성과 남들에게 선망받는 학벌이 탐나서 또 도전 했고 그 결과는 좋지 않음을 시험장에서 느꼈습니다.
저의 그릇이 이정도임을 받아들이고 학벌은 내려놓으려합니다.
어릴 적 친구가 전문대 졸업 후 입사한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새차를 뽑았다며 수능끝났으니 태워주겠다네요
허황된 욕심에 스스로를 갉아내며 너무 많은걸 잃었습니다
글쓴 내용에 너무 공감이 가 긴 글을 남깁니다
군대에 가서도 좋은 사람을 만나셨음 합니다 삼수 후 군대를 갔는데 많은걸 리프레쉬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게요
게이 수고했노 푹 쉬라 잘자...
잘자요~
나도 게이처럼 미필 5수 인생 작년에 끝냈는데, 참 뭐라 할 말이 없다. 공감한다.. 고생했다..
재수 실패 정말 벼랑끝에 내몰린 기분
정말 부모님께 죄송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정말 막막하네요…하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노력이 배신한다는게 참 슬프네요어거지로 9월에 방위산업체 전역하고 수능봤지만…
본문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푹쉬시길
공익 가고 싶어요 엉엉
수고하셨어요!!
화이팅입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글을 읽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비록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노력은 절대 배신 안할거에요!
+1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