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kqq [1003529] · MS 2020 · 쪽지

2023-11-16 20:45:26
조회수 977

정말 노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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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랑 달라진건 없네요


저는 여기까진 것 같아요

계속 울긴하는데 또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작년에는 수능보자마자 재수하겠다고 했는데


삼수는 생각이 안 들어요

일단 대학 들어가서 편입을 하든 반수를 하든 해야겠어요


그래도 내가 열심히 했다는 건 내가 가장 잘 알고

나도 살면서 이렇게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건 알았으니까

그냥 크게 후회까진 안들어요

그래도 계속 눈물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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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법이 · 466157 · 23/11/16 20:46 · MS 2017

    제가 수능 5번 봤는데 실패해서 접었는데 잘 살고 있음 님 적성에 맞는일 찾으면 됨

  • Skkkqq · 1003529 · 23/11/16 20:48 · MS 2020

    모두가 그렇게 말하는데
    제가 사회를 안겪어서 그런걸까요…
    모두가 그런소리를 하는데 수능에 매여있는 제가 너무 힘드네요….

  • 세법이 · 466157 · 23/11/16 20:50 · MS 2017 (수정됨)

    직업도 다양하고 세상은 엄청 넓음 수능은 적성고사라고 적성에 안맞으면 그만하는게 맞음

    국어 같은거 극한의 적성 시험이라 적성 없으면 절대 못 올림

    수능 공부할 시간에 생산적인거 공부하는게 나음

  • Skkkqq · 1003529 · 23/11/16 21:19 · MS 2020

    맞는 말 같아요… 국어는 작년보다 더 떨어지네요 정말 나와는 안맞는건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좋은하루보내세요

  • 응애양앵 · 1192728 · 23/11/16 20:53 · MS 2022

    진짜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저도 재수 개망하고 처우는데 삼수 생각은 안드네요

  • Skkkqq · 1003529 · 23/11/16 21:18 · MS 2020

    울지마세요…
    이러면서 저도 울고있네요 ㅋㅋㅋ 소매가 콧물범벅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