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문T] 짧은 수능국어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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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이해국어 |
오늘만큼은 여러분의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원하시는 만큼 쉬시고
여러분들에게 정말 고생하셨다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습니다.
![]() | 짧은 총평 |
이해국어 |
1) 독서
독서 문제를 풀면서는 생각보다 약간 어렵게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 데이터셋에서 거리를 활용하는 문제에서는 뭔가
작년도 수능에서 껍데기 관련 기울기가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는 점
그리고 EBS 관련해서, 미리 공부했다면 지문 읽으면서 당황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ㄱㅁ식 보도 지문에서 별다른 생각없이 풀 수 있었던 것도 EBS자료를 만든 것이 크지 않았을까 하는...
어쨌든 정리하자면
[독서론] 초인지: 쉽게 읽고 넘어갈 수 있음
[독서] ㄱㅁ식 보도: EBS연계가 떠오름
[독서] 데이터 세팅 : 작수 껍데기 떠오르면서, 쉽게 넘어감
[독서] 노자 중심의 글: 4명이 누구인지 확실히 정리하고 + 왕부지, 인물이 많이 나와서 헷갈릴 수 있지만, 각 인물의 입장을 잘 정리하면 쉽게 넝어갈 수 있음
[총평] 6평보다는 쉽고 9평보다는 약간 어려움
2) 문학
[총평] 6, 9평에서 보여줬던 포스에 비해서는 쉽게 출제가 되었다.
[김원전]: 수능 마침표에 수록된 작품 중 유일하게 하나가 나왔다. 출제이유에 적어두었던 것처럼, 인물들의 관계를 잘 정리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현대시 + ] 보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정리하면 쉽게 풀린다. 특히 (가)시에서 가지, 문, 깃발 등 각 단어의 의미를 잘 정리하면 스르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골목 안] 천변풍경이 떠오르는 관계로, 그냥 각 대화상황을 이어가며 빠르게 읽었다. ㄱ~ㅁ까지 각 서술상 특징을 정리하는 것을 동시에 하면서 읽으니까 쉽게 읽혀서, 박태원이라고 쫄 필요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동장유가] ... 19년도에 나왔던 부분과 겹쳐서 나왔다는 게 별미. 그래서 꽁으로 풀었던 문제가 있다. 그리고 화암구곡으로 변주해서 나왔다는 점에서, 아 출제자 분들도 너무 예측되는 작품을 배제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3) 구성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6, 9에서 예상되었던
고난이도 문학 문제 출제는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문제풀이 순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스템이 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으며,
몇몇 출제 포인트 (수식어 확인, 순서 확인, 대상을 바꾸는 것)를 체크할 줄 모르면
시간 낭비로 인해 풀이 전략이 어그러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4) 화작 & 언매 (수정)
1. 화작: 크게 어렵게 나오질 않았다. 고난도 포인트가 없어서, 구성까지 고려하면 1등급 컷이 88~95 정도로 형성될 것 같다...
2. 언매: 지문파트의 구성이 특이했다. 훈민정음 창제 관련하여 이렇게 세분화되서 출제된다니... 무시무시했다. 진짜 이 부분에서 해맨친구들이 몇몇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선택과목부터 풀어서 이 부분때문에 생각보다 언매에서 틀린 친구들이 많을 것 같다. 1등급 컷이 85~93 정도로 형성될 것 같다
![]() | 그래서 다시 한번 |
이해국어 |
여러분들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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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컷이 저래 높다구요 ㅎㄷㄷㄷㄷㄷ
근데 좀 더 봐야하는게, 현장이라든가
구성이 특이해서, 스텝이 꼬였을 때 많은 학생들이 말렸다면
국어 컷이 낮아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지금 점수에 대한 컷도 작년도 기준으로 설정한거라
이 컷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거 다 조합해서 보면 80점대 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거 같긴한데
언매에서 멘탈털려가지고 나가 떨어진 학생들이 한 둘이 아니더라구요...
아하.. 그럼 총평을 추가해서 더 좋은 글을 만들게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