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생 수능 중도포기 이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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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능 이후 67777로 무턱대고 노베이스 재수시작
사진은 올해 10월모의고사 당시 ..
비록 수능만큼은 망쳐서 결과가 없고
국어 마킹 다 못해서 중도포기후 2시간정도 비맞으며 주저앉아 울었지만 ..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장수생분들이 꽤 있는거같더라고요
데프트처럼 실패 서사가 겹쳤고
게임에서도 강화터질때마다 성공 확률 증가하듯
이제 성공할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수능이 아닌 다른공부라도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다른 장수생분들도 실패했다고 좌절하진 마시고.. 수능이 끝난거지 인생이 끝난게 아니니까 버텨봅시다
중꺾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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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라도 뛸까 2
돈이라도 모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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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언매 23수능 이상 수학 그저그런듯 영어는 영포자라 ㅁㄹ 경제 JOAT 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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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풀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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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재능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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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다 맞추긴 했는데 20분 걸렸으면 이득 없죠? 1
수능 첫 지문에서 ㅈㄴ 얼타서 문법만 8분? 10분 본듯요? ebs 하나도 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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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놀랍네요 저 진짜 열심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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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전역이거든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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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문제 4번으로 되어있는데 시험지 상에선 분명 5번 답 찍고 넘어간 기억이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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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정법 개좆된거 같은데 ㅋㅋㅋ 수학 89 확통인데 1 노릴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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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1틀인거같은데 1등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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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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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70 화작… 2
3등급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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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겠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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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맛난거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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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의 0
고속성장 나름 정확한가요? 약수는 거의다 85프로 이상인데 지방치 지방의 거의다 빨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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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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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45251 21432 53415 34123 세지 23224 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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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3인가..ㅠㅠ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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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그 확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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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하기는 실어서 알아봄 비용도 완전 저렴하고 합격가능성 높다는식으로 얘기하던데
한두달 푹 쉬디가 5월까지 수학만 해보세요 성적너무아까움
제가 정신과에서 검사했을때 수학적추론능력 돌고래랑 동급인수준으로 떴어서.. ㅎㅎ
일차방정식? 머 그런것도 아예 모르는데 괜찮을까요.??
그정도면 중학수학부터 하셔야죠
수학만 올리면 좋은데 여기서 포기는 저라면 안합니다
포기는 안해요 수능이던 수능이 아닌 다른거던 지금까지 해온게 있으니 이제 성공만하면 완벽한 서사라 생각해서 무슨분야든 공부는 쭉 이어가볼라고요
제가 중1-1 문제집 샀을때 이해가 안되었어서.. 초등학교 개념 수학문제집 추천해주실거있으신가요.?
초등은 잘...
이번 수능 중도포기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많이 착잡하시겠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넵 맞아요 아깐 착잡했지만 이제 삼반수라는 제물 바친거니까 끝까지 공부 안놓고 해보려고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기적의계산법? 이런 단순 산수문제집있는데 이런걸로 트레이닝하신다음에 정승제 ebs 중학수학 - 고1수학 씹어드신뒤 수능공부하세요
최소 2등급은 나오고 솔직히 국어 탐구 저정도면 수학 3등급만 받아도 중경외시는 가실수있을거같습니다
헉 한번 다음주이내에 말씀해주신 문제집으로 한번 공부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하실거라면 6월까지는 수능 과목중 수학 공부에 90%, 최소 6-7시간씩은 투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힘들고 짜증나도 어느순간 늘어나니까 본인을 믿고 정진하시면 됩니다.
수학추론 능력이 낮으시다해도 2-3등급은 충분히 가능하시고 1등급컷트라인까지도 노려볼만합니다.화이팅 그리고 오르비같은건 헛바람만 드니까 실력 오를때까지는 최대한 멀리하시구요
말씀해주신대로 이꽉물고 견뎌서 해보겠습니다 오늘 중도포기이후 처음으로 글써봤어요!! 좋은분들이 워낙 많이보이시길래 ..ㅎㅎ
마인드가 멋지신 것 같습니다. 응원할게요.
멀리서라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두분 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분들께 쪽지? 많이 오는거같은데 제 말이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좋은대학 하나로 나는 바보가 아닙니다를 입증할수있지만 그걸 다른방식으로 입증해나가면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 입증 방식이 고등학생이나 수험생때는 수능이 가장 크게 와닿겠지만, 저는 그걸로 결과를 만들지 못했기에 이번주까지만 쉬다가 다른방향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보려합니다 다른 분들도 부정적인 생각보다 좋은방향으로 생각 하셨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에겐 이 말이 정신승리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또 다른 소수에겐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들 화이팅!!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수능은 인생에 필요한 능력과는 거리가 있는데 님은 그걸 갖추고 있으시다고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혹시 지금까지 수학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대해 왔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예 버리는 과목이었던 건지...
헉 지금봤네요 저는 작년 재수 시작하면서 초등학생 사칙연산이후 펜 처음잡아봤었고 수험판에 처음 뛰어들었을때 수학을 아예 기초부터 하기 어렵겠단 말을 들었었고 예체능을 지원하려다보니 수학을 그냥 버리자는 생각으로 공부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해오면서 지금도 이렇게 많이 변했는데 안될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