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대학 다람쥐 [1030614] · MS 2020 · 쪽지

2023-11-15 11: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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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짝 받은 다람쥐의 Fare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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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도 1년 간 여러분과 정치와 법으로 함께한 정경대학 다람쥐입니다.


먼저, 기나긴 시간동안 꿈을 향해 지치고 어려울 때를 견디고, 내일 있을 수능을 맞이하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입시계에서도 올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세무조사라는 큰 사건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갑작스레 정부의 평가 방향 기조가 바뀜에 따라 혼란스러웠던 분들도 분명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노력했던 여러분이기에,

시험을 모두 치르고 나올 때의 기분 좋은 찬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와 법의 경우 제가 앞서 예상한 출제 경향성과 유사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9월 모의평가와 같이 추론을 해봐야 하는 선지도 분명 등장할 것입니다.(아직 기출되지 않은 지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문제들이 당황스러울 수는 있겠으나, 내가 틀리면 다 틀린다는 생각으로, 남들이 맞추는 문제는 다 맞추겠다는 의지로 임하신다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일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온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잔인한 시험에서 이기어, 부디 올해를 마지막으로 수험생의 신분으로서 인사하시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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