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답 외워서 두번째시간에 마킹하는 짓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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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세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작년에 제가 그짓거리 하는 제 대각선 방향 수험생 잡아서 끝나고 고사본부 신고했고, 결국 그 학생 시험지랑 대조하고, 본인 자백해서 그 학생 전체 성적 무효처리 되었습니다.
부정행위예요.
마찬가지로 눈풀 허용하는 감독관도 제가 올해 제대로 잡을겁니다.
오엠알이나 커버로 덮으라는 지시 안내리면 그냥 손들고 감독관님 오엠알로 덮으라고 지시해달라고 얘기 할겁니다.
저는 모든 시험은 절대적으로 공정한 상황에서 치러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매년 어떤 감독관은 눈풀 묵인해주고 어떤 감독관은 눈풀 엄하게 잡는거 상당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그만큼 실력을 올려서 공정하게 칠 생각을 해야지 공식적인 시험 시작도 전에 눈으로 풀 생각이나 하고, 과탐 두번쨰 시간에 첫번째 과목 풀어서 마킹할 생각하는 인간같지도않은것들은 이번에 성적조작혐의 그 학생들 욕할 자격도 없는 인간실격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딴 식으로 시험쳐서 좋은대학 가면 뭐합니까? 잘못된 과정을 바탕으로 얻은 학벌 아무 의미 없습니다.
작년에도 과탐 두번째 시간에 첫번째과목 풀어서 마킹하는듯한 학생 하나 끝나고 본부에 신고했구요
결국 그 학생 시험지랑 대조하고, 본인이 자백해서 전체 무효처리 되었습니다. 평가원 부정행위 유형에 아마 이 사례가 정확히 나올겁니다. 이거 제가 신고해서 그렇게 된거구요.
올해는 시험 시작 전에 눈풀 허용하는 감독관 있으면 제가 그 자리에서 손들고 앞면 덮으라 하라고 분명히 얘기할거고, 이행되지 않을 시 끝나고 언론사는 물론 가능한 모든 기관에 명백한 '부정행위'로 제보하고 이슈화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그따위 꼼수나 써서 시간 몇분 더 벌겠다는 쓰레기같은 생각 가지고 시험장 가려했던 인간 있으면 지금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마음 똑바로 잡으세요.
눈풀 허용/두번째 시간에 첫번째 과목 마킹 이의제기하고 같이 신고할 사람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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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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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체능생이라서 인문계 라인을 잘몰라요..정시로 인가경 라인 쓸수있을까요.....
ㅎㄷㄷ
ㄷ
ㅋㅋㅋ
https://orbi.kr/00019129489/%EA%B3%BC%ED%83%90-%EB%8B%B5-%EC%99%B8%EC%9B%8C%EC%84%9C-%EB%91%90%EB%B2%88%EC%A7%B8%EC%8B%9C%EA%B0%84%EC%97%90-%EB%A7%88%ED%82%B9%ED%95%98%EB%8A%94-%EC%A7%93%EA%B1%B0%EB%A6%AC?page=2&q=%ED%99%A9%EA%B8%88%EB%B3%84&type=nickname
십 ㅋㅋㅋㅋㅋ
아 뭐야ㅋㅋㅋ
그리운 닉네임이 많네 ㅋㅋㅋㅋ
왜 내가 저기 있지
오져따리~
https://orbi.kr/00019129489
근데 그거 대각선 봤다는건 그 사람 omr 봤다는건데 그것도 부정행위 아님?
제가 쓴 글 아닙니다 펌글이예요
아니ㅋㅋ 눈부릅뜨고 대각선자리 omr본 것도 여차하면 신고감아닌가 좀 븅같네
ㄹㅇㅋㅋ
근데 별개로 과탐 답 외워서 두번째 마킹하는건 다른 의미로 리스펙이다 그거 기억할 시간에 마킹하는게 맞지않냐? 난 저거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저도 사실 6모 때 하긴 했음 ,, ㅋㅋㅋ 두 개 중에 고민한거라 2과목 풀면서도 그 생각 밖에 안남 ㅋㅋㅋ
개찌질하네 ㅋㅋ
표현이 과격하긴한데 크게 보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진짜 휴대폰으로 답 배끼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그냥 넘겨도 지장이 없지 않을까요..
아 웃기려고 긁어온건줄 알았는디
이미 의대 붙은애가 부정행위 잡으러 수능신청한것도 좀..
공정해야하는건 맞는데 어차치 모든 고사장에서 100프로 공정하게 시험 진행은 불가함.. 굳이 싶네요
이런분들땜에 세상이 발전함
근데 그걸 어캐봄??
근데 저거 마킹했다는 증거가 있음? 어케잡은거임
본인이 자백했다고함
저런 증거없는상황에서는 일단 무조건 잡아 떼는게 답임
그니까 잡아때면 못잡는거 아님? 유죄추정의 원칙도 아니고
수능 첨이라 쫄아서 그런듯
아니라고 잡아떼면 된다고 본거같음
명백한 부정행위입니다
ㅇㅇㅋㅋ
니애미
씨다씨 의대햄
너무 억울해서 눈물만 나오네요..
이거 개웃긴게
”저는 모든 시험은 절대적으로 공정한 상황에서 치러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아니 그럼 오히려 눈풀 안이르는 게 공정한 거 아님?ㅋㅋㅋㅋ
어차피 공부 제대로 하는 수험생 99.9%는 과탐 눈풀하는게 현실인데 그중에 재수없게 쟤랑 같은 시험장 걸린 한명만 잡으면 무슨 의미가 있음
오히려 불공정해지지
걍 글이 통째로 모순임 ㅋㅋㅋㅋㅋ
찐따새끼
피곤하게산다
에혀..
이거 오르비 연례행사냐
저거 글 쓴 사람은 지가 뭐라도 되는줄 아나
이게 개주작인게 누가 탐구시간에 남이 푸는걸 쳐다보노 ㅋㅋㅋ
선생님 숙제검사 안하셨어요
당연한건데 댓글들 생각보다 매섭네
괜히 도덕률에 자아 흔들면서 망설이지 말고
다들 긴박한 상황에 불가피하면 그냥 마킹 슬쩍 하세요
정 양심에 찔린다면
주변에 우는 학생한테 초코바 하나 찔러주기나 하셈
템플릿이었구나ㅋㅋㅋ
난 저사람 부정행위로 신고해야지 ㅋㅋㅋㅋㅋ
시험시간에 다른 수험생이 뭐하는지 보고 타인의 omr에 뭐가 표시되는지 훑어보는게 부정행위인지는 모르는가보지???ㅋㅋㅋㅋ
저렇게 어쭙잖은 정의감이 판치니 이나라가 이모양 이꼬라지인거임 ㅋㅋㅋㅋ
잡아 떼십쇼 무조건 잡아떼면 증거없어서 못잡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조그마한 양심때문에 망치지 마십쇼
감독관이 직접 봤어도 잡아떼면 못잡아요?
감독관 두명이 보면 ㅈ되고 한명이면 살음
어지간하면 넘어가 주실텐데 그것까진 모르겠어요
고사장에서 잠복수사 하고있노 ㅋㅋ
이래서 킹물리를 해야해
킬러 역학 파본검사만큼 보고 눈감은 다음
상황머리속에서 끝내놓고 바로 계산해서 맞춰야지
ㅇㅇ 줒까 ㅋㅋ
근데 안하는게 나음 잘못걸리면 한순간에 조지는데
엄연한 부정행위인데 인식이 관대하네요
ㄹㅇㅋㅋㅋ
알빠노 ㅋㅋㅋ
수능머법관 ㄷㄷ
눈풀은 해야제 ㅋㅋ 눈풀하면 어쩔건데 잡아낼수있겠음?ㅋㅋ
눈풀이 왜 문제에요? 걍 파본검사 할때 보고 혼자 머리속으로 생각하는게 문제라고 말하는거에요 저사람?
뭐 틀린말은 아닌데 이정도는 감독관한테 안걸리면 장땡인거 아닌가 그렇게 따지면 파본검사할때 문제 훑어 보는거 이런것도 다 막아야함
뭐야 이 능아는
태블릿이자나
전 과탐 아니긴 한데 그... 아스퍼거심?
수능 전 날에 이런 소중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들 이리살면 ㄹㅇ 언젠가 찐으로 천벌받음
근데 증거가 없지 않음 ? cctv 없으면 계속 아니라고 우겨도 증거 없잖슴? 감독관이 봤다는게 증거가 될 수 없고
그럼 옆사람 시험지 컨닝도 계속 우기면 되겠네요
컨닝은 그래서 원래 경고 먼저 하지않나?
실제로 재작년인가 제 2선택 수정해서 걸린사람도 본인이 스스로 자백해서 걸린 거고
자백협박을 받지 않는이상 단 한사람의 증언으로 부정행위가 쉽게 성립되지 않아요 그걸 본 사람이 교실 전체 사람들이면 모르겠는데
컨닝도 종이나 화장실에서 주고받은 대화로 잡지 고개 힐끗하는것으로 단순 부정행위처리되긴 증거가 부족해요
그걸 본 애도 징하다ㅋㅋ 자기꺼 풀지
근데 이게 재미있어서 글 올리는 거예요?
??
글의 목적이 뭐지
저런 생각에 진심으로 동조해서 굳이 퍼나르는 건가
아니면 저게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퍼나르는 건가
어느 쪽이든 겁나게 신기하네
의대정원두배두배빔 맞고 맛이 갔노 ㅋㅋ
ㅋㅋㅋㅋㅋ ㅈㄴ웃기네
웃으면 안되는데 말하는거 ㅅㅂ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여러분 이거 개구랍니다ㅋㅋ 그냥 경쟁자 제거 심리로밖에 이해가 안되네요. 수능화이팅~
알빠노? 하면됨
불탄다 불타 여기에 어그로 끌리지 마세요~
아이고대단하셔요~
퉤퉤퉤 아 부정탔어
수능끝나고 술 퍼마시고 섹스하고 싶은사람 개추
내일 아침일찍 가서 이새끼 의자에 압정올려놓고 싶으면 개추ㅋㅋㅋㅋ
ㅋ
피곤하게사네 ㅋㅋ
ㅉㅉ
병신같음
이 글 쓴 의도 : 이 글 작성자는 저렇게 부정행위할 예정인데 다른 애들은 못하게 하려고 겁주면서 선동하는중
역시 추론은
이거였네 ㄷㄷ
맞는말이긴한데.. 간절하니까……
그건 감독관이 제지할 거지 학생이 그걸 어케 보는건지..
새상이 그렇게 원칙 법대로만 돌아가는게 아닌데
니 역할이 아니라 감독관 역할이란다 ㅇㅇㅇ
전 부정행위헐 생각 없었는데 글 읽으니까 누가 찌르면 무조건 잡아떼는게 맞다는 생각이 듦
알빠노 ? 증거 가져온나 ~~
아름다운 그림을 보고 마음 정화하세요.
감사합니다, 누구 작품인가요?
그냥 아빠가 좋은 그림이라길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어..어..?그건안된다
멜랑콜리아에 나온 눈 속의 사낭꾼
설명 감사드려요.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네요.
존나 잡아떼야지 증거도 없는데
평소에 교우관계가 원만하기 힘들 것 같다는 소리 좀 듣지 않으신가요?
ㅋㅋㅋㅋㅋ개웃겨ㅋㅋㅋ
그거 찌를 여유가 있다는게 놀랍다
그럼 진작에 평가원이랑 교육부에 민원 존나넣어서 제도를 빡세게 수정하든가 왜 시험장에서 여포짓이노 ㅋㅋ 이런 애들이 제일 위험함 알량한 사명감에 빠져서 정의로운 나에 도취된 애들
맨 뒷자리라 아무도 모르면 폐추 ㅋㅋ
역시 기습마킹은 슼평 ㅋㅋ
이걸 보니 부정행위 없이 10년째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페이커가 대단하게 느껴지네
니들 뒷자리는 학생이 아니라 감독관임ㅋㅋ
이거 드립임ㅋ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 ㅋ ㅋㅋ ㅋ ㅋㅋ
남 뭐하나 보는거도 문제는 맞는데
이때다 싶어서 부정행위자들 기어나오는거 진짜 ㅋㅋ
눈풀정도는 뭐 인정
근데 마킹은 아니지
전형적인 남에게 엄격하고…
댓글 바로 반응 오는 게 웃기네
이거 원글 쓴 사람이 "황금별"이라는 18년도말에 잠깐 활동한 유명한 관종 정신병자새1낀데 그 사람 글 펌해온거임 걍 정신병자의 정신세계임 무시하고 지나가면 됨
으 ; ㅋㅋ
눈풀로 첫장 순삭하고 넘어가는게 국룰인데
걍 마킹시간 따로 좀 주라고...
주작인데 다들 ㅂㄷㅂㄷ거리지말고 하던대로 ㄱㄱ
그런 짓 하는 놈이나 지가 정의의 사도라도 된 마냥 깝치는 놈이나 ㅋㅋ 꼴값 떨지 마쇼
세로드립??
근데 문풀 관련해서 규칙 확실히 만들어주면 좋겠음 ㄹㅇ 이거 진짜 왜 안 고치는거임?
아니 근데 님들 이거 ㄹㅇ 할꺼임? 할 시간이 됨?
인생 참 왜그러고 사냐
“호감고닉”
저것도 정신병
왜그러고사냐 진짜 ㅋㅋㅋㅋ
그러는 너는 시발 3합10은 나오냐?니 시험에나 집중해 남의인생 참견말고 ㅋㅋㅋ개찌질하네
의대생인데..
얼마나 공부를 안해야 3합 10이 나오지 가늠조차 안간다
근데 신고하면 진위판단을 어떠케함?
ㄹㅇ 전 이게 가장 궁금함.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떼면 어떡할거임?
감독관이 직접 보지않으면 양심고백하지않는이상 못잡음.
봐도 잡아떼면 그만임
그렇다는건
시험 도중에 남의 omr답지를 쳐다보고 있었다는건가요?
이 글을 보니 갑자기 손흥민이 대단해보이네.
아 기출이었네 ㅋㅋㅋ
왜 그러니..
ㅇㅈ
와 근데 그렇게 하기도 하구나..
ㅉ
솔직히 난 생윤?이라 굳이 바꿀일도 없지 싶음 굳이 바꾸려고 리스크 감수하는거보단 빨리풀고 검토 쮹하면 될거같음
헉
우리는 이런 사람을 “븅신”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냥 길가다가 어디 눈이라도 박았으면 좋겠네요~
본문에 원글 링크 안붙이니까 댓글이 ㄷㄷ
뭐 이런 새끼가 다 있냐
세상에 병신들 많다 진짜 ㅋㅋㅋㅋ존나 한심하다 ㄹㅇ 지시험 열심히볼생각을해야지 남시험지 쳐다보고있다가 신고를 쳐하노 ㅋㅋ할짓거리가 그렇게없나
근데 이걸 이 사람이 쓴 줄 아는 사람들이 많네
보니깐 쓴 새끼 마인드랑 똑같음
이거 때문인가?
사탐은 해도 된다는 뜻이네요 감사합니다
와 개참신하네 ㄷㄷ
알빠노 ㅋ ^~^
의평ㅋㅋ
와 진짜 저렇게살면 인생 피곤할듯
개레전드낚시 ㅋㅋㅋ 수능하루전날에 ㅋㅋ 의대헝님세다세
그... 이친구는 그... 그게없나?
부계가? 뭐고
ㅋㅋㅋㅋ어째 익숙하다 했더니 그 글 펌이구나 ㅋㅋㅋㅋㅋ
이 악물고 잡으려는거 존나 하남자네 ㅋㅋㅋ
존나 찌질해
일상생활은 가능함? 사회생활은 당연히 안될거 같아서 안물어볼게;;
남 인생 망치고 남눈에 피눈물 흘리게 한 사람이 잘 살아갈지...ㅋㅋㅋ 어떻게 시험이 완벽히 공정할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허용범위라고 하죠. 충분히 허용범위에 드는 일들이라고 생각함.
저 글 옹호하는건 아닌데 애초에 부정행위 한 순간부터 저런건 각오 하고 하는거 아니었나
의평ㅋㅋ
이런걸 위선떤다고 하는 거지ㅋㅋㅋ 알빠노 난 내년에 가능한 상황이면 부정행위 해야지 ㅋㅋ
아니 할시간도없던데 ㄹㅇ ㅋㅋㅋㅋ
저 말은 정론이지. 누군가는 30분 시험을 보고 누군가는 31분 시험을 본다. 이게 불공정하다는 거에는 다들 이견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함.
근데 그럼 과연 저 짓이 하면 안 되는 짓일까? 나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나는 요즘 있잖아. 세상일 뭐가 맞고 뭐가 틀린 건지 잘 모르게 되버렸음. 반대로 생각하면 그 둘을 꼭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듦. 애초에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는 다 사람이 결정하는 거고, 그러니 사람마다 맞고 틀림이 다른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저게 쓰레기 같은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함. 기본적으로 나는 어디까지나 어른으로서, 스스로 한 선택에 대해서 “책임”만 질 수 있다면 그 정도는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좀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서, 수능시험에 “시험 시간에 누군가를 살인하는 것은 부정행위”입니다. 라는 규칙이 명시되어 있다고 생각해봤음.
만약 니 앞에 너랑 목표하는 대학, 학과 전부 똑같은데 너보다 확실히 실력이 뛰어난 애가 있어. 너네 등수 조금이라도 올리고 싶어서 걔 죽일 수 있냐? 절대 그렇게 못하겠지.
만에 하나 그런 일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가 있다고 치자. 감독관이 묵묵히 보고만 있을까? 탐구 다른과목 마킹 방관할 때처럼? 절대 아닐듯.
내가 맞는 예시를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말은 이거임. 애초에 불공정한 시험이기도 하고, 학생의 부정 마킹을 제재하는 감독관은 원칙주의자일 뿐이고, 그렇지 않은 감독관은 그 정도는 허용해 줄 수 있다고 보는 거임. 나도 그 정도는 충분히 허용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공정성과 규칙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가 전자의 입장일 것이고, 그 정도 부정행위로 시험 전체 영점 처리를 하는 건 좀 과도하다라는 생각 후자의 입장일 것임. 둘 중에 누구의 생각도 틀렸다고 말할 수 없음.
난 오히려 저런 식으로 부정 마킹을 ”쓰레기같은 생각이다“라고 과도하게 몰아세우는 글쓴이에게 역으로 질문하고 싶음.
아 먼저 님들한테 물어봄. 걔가 부정 마킹을 했든 안했든 걔가 1년 동안 뼈와 살을 깎아서 수능을 준비한 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사실 아니냐?(눈풀이랑 킬러 기억 풀이가 가능한 수준이면 ㅋㅋ)
그럼 그 고통, 얼마나 힘들었을지, 수십 수백 번의 좌절을 맛보고 몇 번이나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해서야 수능 시험장에 다다랐을지, 누구보다 우리가 더 잘 공감할 수 있음. 그치?
난 (내 생각일 뿐) 도저히 “그저 시험 잘 치고픈 마음에 다른 시간에 다른 과목 마킹한 애” 고발해서 그 애의 1년을 “쓰레기”로 만들지 못할 것 같음.
그래서 묻고 싶은 거임. “남의 1년을 쓰레기로 만들어버리고야 말겠다.” 그것 또한 너의 표현을 빌리자면, 쓰레기같고 이기적이고 공감 부족이고 편협한 생각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그러니까 저런 글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소신 끝까지 밀고 나가자. 그리고 기왕 부정행위 저지를 거면 확실하게 책임질 것이라는 생각 가지고, 담대하게 치밀하게 저지르자. 그리고 들켜도 끝까지 우겨라. 당사자한테 정말 미안하지만, 자백은 솔직히 좀 아쉬운 선택이었다고 본다. (뭐 이것도 내 생각이니…)기본적으로 통매음이랑 똑같다고 생각. 그냥 끝까지 우겨라. 확증 없으니깐.
마지막으로 애초에 이 세상 자체가 불공정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너무 공정하게만 사려고 하다가는 손해 볼 것 같음. 아니 손해 봄. 그러니까 늘 재량 하에! 판단하는 삶을 살아 보는 것이 어떠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