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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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지마세요 잘할거에요
10월 11월 모의고사 많이 푸셨잖아요
정신없이 문제지 받아서 풀다가 시간 좀 지나고 나면
그때랑 별다른 게 없다는 걸 깨닫고 금새 몰입하게 된답니다
저는 성격상 예민하고 완벽주의적이라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아마 두번째랑 네번째 수능 때 가장 떨었던 거 같은데 학교 올라가면서 토하고 난리도 아니였거든요
근데 재미있는 점은 그 두 해에만 대학에 붙었어요
그런 걸 보면 적당한 긴장도 어쩌면 도움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특히 네번째 때는 정말 속으로 이제 수능 더 치기 싫고 1년간 공부한 거 생각하면서.. 시작도 하기 전에 무너지기 싫었어요 그래서 정말 이 악물고 마음 다잡으면서 시험장 올라갔는데 이게 좀 컸던 거 같아요
긴장이 너무 심해서 정신 붙잡기 어려운 분들은 적절한 긴장도 도움된다는 점 그리고 조금 떨어져서 마인드컨트롤.. 두 가지 상기하시면 시험볼때 조금이나마 도움될거같네요
올해는 수능에서 벗어나 취미생활도 하면서 좁았던 시야를 되돌아볼 시간을 가졌어요
수능은 행복에 이르는 수많은 길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걸 요새 느낀답니다
물론 잘 보면 좋지만 결국 다 행복하자고 하는 일인데 못봤다고 울상지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에요
내일이 벌써 예비소집일이네요
최고의 결과가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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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테그 다셨어요...
일부러 달았답니다..
사랑해요
할수이따!!!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잘보고올게요
땃땃하다..
이런거 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