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가면 의대도 입결 내려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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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의대가 누벡 0.6에서 끊기거나 하는데 사실 불과 10년전쯤만하더라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그때쯤 입시해서 적어도 지금 입결은 아무리 봐도 넘 높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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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형 다구하고 마지막 식을 못씀 ㅆㅂ 계산 엄두가안남
화무십일홍이라고 결국 내려가게 되어 있음
옛날에는 연고공도 아니고 연고인문 붙고 상지한 가는것도 이상하게 봤음ㅋㅋㅋ
저때는 그래도 한의대가 정배긴 했는데 뭐 지금처럼 설대애들을 의떨치떨한떨약떨수떨로 보거나 입결만능마냥 고대연대 공대 쓰면 적성보다 메디컬 못가서 어쩔수없이 갔다고 생각하진 않았음
저도 메디컬빠지만 설공 카이 가면 괴물들 많은데 그냥 무지성 의떨치떨한떨약떨수떨 설카포연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음. 물론 입결상은 어느 정도 맞지만 각자 삶의 방향성이 다르고 의치한 버리고 가는 사람도 많은데 그걸 걍 일반화 한다는 게 참…
언젠가는 법대처럼 내려가겠지만 그때쯤
나라 망할듯ㅋㅋㅋ
제 생각에는 나라망하기전에 내려가긴 할듯요?
지금 약대가 연고대보다 더 높은데 떨어져봐야.. 치대랑 비슷해질수는 있을듯 근데 치대도 설대보다 높지않나요 애초에 의대 뜬게 의사가 좋아서보다 다른 직종이 별로라 그런건데
주변 약수 가는 애들 다 억지로 가던데요 수의사 적성 안맞고 약사 전망 별로인거 다 알면서도.. 앞으로는 더 그러면 그랬지 덜하진 않을듯 갑자기 우리나라 이공계가 확 발전할리도 없고
근데 전망이라는게 사실 지금단계에서 확정적으로 알 수는 없는건데, 너무 의사만 보고 타직종을 비관적으로 저평가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사실 예나지금이나 비메디컬직종대우는 비슷한데 의대가 입결이 지금처럼 높아진거는 특이적인 현상이라 궁금하긴해요 예전에도 의대가 물론 높았던건 맞는데, 지금처럼 0.6에서 끊기거나 하진 않았어서..
저도 솔직히 특정 세대 욕하고 싶지는 않은데 요즘 세대들이 누구 밑에서 일하고 밑바닥부터 구르고 이런거 싫어하지 않나 싶어서..퇴사율 엄청 높은거만 봐도 한의대 약대만 나와도 바로 자기 사업장이 생기는건데 이런의미에서 차이가 큰거같아요
저는 저평가고싶지 않고 이공계가 발전하고 사람들이 전문직보다 훨씬 큰 목표 가지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아직까지는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건 사실 아닌가요
개인적인 사업체를 운영하는건 공대나와서 스타트업해도 할 수는 있지만 확실한 하방이 보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건 맞는것 같아요
근데 전 본인만의 뚜렷한 꿈이 있거나 적성을 무시하고 아 몰라 무조건 메디컬 현상이 이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나 싶네요 뭐 물론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하고싶은게 없음 메디컬 가는게 좋은 선택지 일순 있는데, 하고싶은게 없어서 메디컬가야지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한번사는 인생인데 너무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가 싶어요
더불어서 비메디컬 직종을 무시하고 폄훼하는 현상도 종종 보이는것도 문제고, 너무 메디컬 자체를 신격화하는것도 문젠거 같네요 개인적으루
우리나라만큼 본인 개성 인정 안하고 일률적인 잣대로 평가하는 나라가 있을까 싶어요 그러다보니 유행에 확 쏠리고 이런게 너무 심한듯 입시에서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자사고 출신인데 엄청 우수한 친구들이 약국 동물병원 하는거 솔직히 안타까워요 물론 좋은 직업이지만. 의대 내에서도 요즘은 아묻따 인기과라고 하더군요. 옛날에는 교수 목표로 내과도 가고 연구도 하고 이런 낭만적? 생각 많이 했다는데 인재 운용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되고 있죠
근데 ㄹㅇ 요새 메디컬 로스쿨 전문직 붐이 엄청나긴 해요..
환경적인문제보다도 솔직히 메디컬전문직이 아니더라두 능력적인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하네요 전 사실 메디컬 나와서 개원해도 사업적인 영역이긴한데, 그게 차이점은 성공할 확률과 하방보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환경은 비메디컬직종도 얼마든지 본인능력껏 할수있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하긴해요
배그러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세대적인문제 환경적문제 우리나라특유의분위기의문제 다 맞는데, 결국은 전 너무 메디컬만 가면 다 끝이다라고 생각하고 하고싶은게 없으니까 메디컬가면 잘살겠지하고 아몰라 하는건 정말 문제라고 생각해요.
같은 맥락에서 그게 쌓이다가 결국 지금의 의대입결을 만든거 같기두 하고요.
말씀처럼 본인의 개성을 찾고 적성과꿈을 찾아서 메디컬계열이 아닌 다른 직역에서 빛을 발휘할수있는 인재들이었는데 결국 개원,개국해서 진료보고있는건 참 안타깝네요, 뭐 물론 메디컬이 진짜 본인의 꿈이고 사명감을갖고 가신분들은 존중하고 본인의 삶을 주체적으로 잘 이끌어가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돈 문제
월천으로 내려오면 굳이 의대 갈까 로딩 짧은 치한 가지
이게 과거 치한의시절 논리였고
걍 언젠간 직업은 의미 없어지는 시점이 올듯
어느 직업을 갖는지와 무관하게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본인만의 분야를 만드는게 중요해질것같음
지금 누벡은 통합돼서 거의 반토막 된거이님?
통합되서 그런거 맞음 실질적으로 따지면 예전보다 미적과탐하면 백분위 받기가 좋긴 함.
의대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른 직업들이 의대 등의 전문직에 비해서 보수나 사회적 지위, 안정감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의대 가면 한 달에 3000 버는데 의대 갈 성적으로 공대를 가면 어차피 박사까지 해야 돼서 시간은 비슷하거나 더 오래 걸리는데 연봉은 의대보다 낮고 늘 실적을 내며 연구직은 늘 야근에 시달리고... 그러다보니 의대에 쏠리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 듯 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순수한 마음으로 의대를 지망했던 저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