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 미친 것 같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058222
다른 요인이 있지 않을까 찾으려고 지랄하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확신했다
여자에 미친 거다 지금 결국 수험 기간 모든 내 힘들었던 것과 지금 힘든 것도,
정신 똑바로 박힌 여자는 만나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반반하게 생겨서 현실에서 좋은 친구들에게 고백도 많이 받았었는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몰랐던 그때는 그냥 자존감 채우기 바빴고
고딩 때는 그나마 있던 인기도 사라지고 별 병신같은 여자들 밑에서 호구짓하기 바빴었던 걸 생각하니 억울하다고 하지도 못하겠고 하여튼 안타깝다
결국 모든 과거를 씻고 다시 시작해서 예쁘고 똑똑한 능력도 좋은 중학생 때 나에게 고백했던 애들 정도만 되는 여자 만나고 싶다
나도 내 과거가 있으니 조금은 문란해도 일단 상관 안 할테니까
수능 끝나자마자 사람들 좀 만나고 다녀야겠다
목표가 뚜렷해지니, 지금 눈 앞의 작은 쾌락은 점점 안 보이기 시작하고 좋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하고 결과엔 신경쓰지 말자. 24시간을 온전히 내 의지대로 살고 그것에 의미를 두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캎페인 알약 먹을까여 16
잠이 많아서 새벽3시에 자고 일어나서 학교갔다오면 잠이 너무 쏟아지는데 그거때매...
어떤 대단한 과거가 있으시길래..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막상 말하려니 압축하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ㅋㅋㅋ 물어봐주어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