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안 바뀡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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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이감풀면 90초에서 80초 욌다갔다하고
수학은 모고 이것저것 풀면 80초에서 50점대까지 욌다갔다하고..(요즘은 70점대 초로 나오는 듯요)
영어는 2 낭낭히 나오고 1도 간간히 나오는 거 같고
물리 지구는.. 다 3 4 욌다갔다하는데
솔직히 올해 열심히 안 한 것도 맞긴 하지만
그래도 작년 현역 때보다 점수가 안 나와서
대체 1년 뭐했나 현타 오지게 오네요..
(거때매 오늘 거의 12시간 잔 듯ㅠㅠㅠㅠ 어제 수학 72 나온 거 채점하고 걍 냅다 자버림)
6일.. 사실 겉으론 할 수 있다!! 라고 늘 말해오긴 했는데
속으로는 뭐가 달라질 수 있을까
계속 불안해왔던 거 같아요
그래도 남은 기간 열심히 하면..
하.. 저 뭐 메디컬도 안 바라고 스카이도 안 바라고
그냥 22222만 떠서 그래도 서성한은 가고싶은...
그런 사람인데..
속으로 뭐가 달라질 수 았응까 싶으면서도
사실 남은 기간 뭐라도 달라질 수 있음을 알아서
더 힘든 거 같아요
근데 뭐해야 달라질지 몰라서
혹여 더 떨어질까봐
더 무서운 거 같아요
물이 끓기 시작하는 온도가 100도라는데
제 스스로 느끼기에 지금 딱 99도고
딱 한 번만 끓어주기만 한다면
될 거 같은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기다리기만 했던 건지
그새 식기라도 한 건지
끓응 기새가 잘 안 보아네요
남은 기간 대체 뭘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지금이라도 논술.. 논술 노벤데 논술이라도 준비하는 게 나을까요
저 진짜 이제 2번째(반수)긴 한데
올해로 끝내야돼서
하... 진짜 착잡하네요..
뭘 어떻게 하면 돨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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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한건 알지만 이제는 노력의 영역을 벗어나서 운이죠
내가 6일동안 공부했던게 수능에서 꼭 나오길
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