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헤어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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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에서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보여 말 걸어보았는데 처음부터 뭔가 어색한 기운이 돌더니
만날 때마다 인사해주길래 그냥 계속 인사했는데
어쩌다보니 친해지고 여러가지 대화도 하고 힘든 얘기도 하고 등등
서로 하나의 원동력으로서 건전하게 지내다가
사는 곳이 반대라는 걸 알게된 뒤 갑자기 침묵이 흐르더니
점점 어색해지다가 오늘 퇴소하길래 가서 인사했는데
평소랑 다르게 바로 돌아서지 않고 그렇게 몇 초 더 쳐다보길래 그냥 내가 먼저 돌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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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라니
번호 땄어야지..
서로 장거리는 어렵다는 걸 눈치로 파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