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친구랑 상하차 하려고 하는데 해보신 분들 후기 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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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HUB 가시는걸까요?
아니면 말 그대로 CJ,롯데,다른 택배사 상하차 가시는걸까요
쿠팡 허브는 가봤는데 무조건 상하차만 하는건 아니고
또 안에서 소화물 분류,적재 등등 세부 업무가 나눠져 있어요
일용직으로 가면 랜덤인거 같던데..상대적으로 편한 업무를 주기도 하고 재수없으면 좀 현기증나는 업무를 주기도 합니다
(팔레트 위에 박스 테트리스하고 랩까지 직접 감는 곳도 있는데 랩 감는게 허리도 아프고 빙빙 돌면 어지럽고 현기증 납니다.!! 박스 쌓는것보다 랩갑는게 더 힘들어요)
팁이라면 만약에 현장에서 안전화를 의무로 신어야 한다고 하면(다 현장에서 일용직 전용으로 대여해줘요) 본인 발 사이즈보다 10정도 크게 신으세요 딱 정사이즈 신으면 발 많이 아픕니다 안에 딱딱하게 되어있어서 뭐 평소 260 신으시면 270 신으십쇼! 또 너무 과하게 크게 신으면 뒷꿈치 까집니다
또 그리고 가능하다면 상하차말고 쿠팡 물류에서
입고나 출고,반품 이런 업무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왜냐면 빡쎈 곳 가면 많이 힘들거든요..!! 물론 돈은 더 받지만
중랑물 센터 가면 정말 골골거립니다..!
+ 어 그리고 쿠팡 기준으로는
보통 주간/야간조 이렇게 나눠지는데 상대적으로 야간이 물량이 좀 더 많다고 합니다! 좀 더 여유로운 주간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겉옷을 얇은거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일하다 보면 덥고 또 그렇다고 막 얇게 입으면 감기 걸리거든요)
현장 내부에는 냉난방이 어려워서 더울때 덥고 추울때 추워요!
인생에 한번정도는 해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