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유흥주점 여실장에 속아...마약인 줄 몰랐다”
2023-11-06 19:58:44 원문 2023-11-05 10:19 조회수 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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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이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아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전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받은 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선균은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전면 부인하는 진술이다.
앞서 그는 전날 2차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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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면서 남은 다리털 검사 결과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다리털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면 사실상 이씨에 대한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리털 검사에서 다시 음성이 나오면 상습 투약 가능성 등이 배제돼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이씨의 주장이 힘을 받을 뿐 아니라 처벌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약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검출 여부”라며 “검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백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백의 증거능력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