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아무 이유도 없이 미움받는 것에 대해 두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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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강제로 그런 거 의식 안 하게 된 걸지도...
자야 되는데 상황이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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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미움받을 이유를 만들어주셈
상남자네
조커 ㄷㄷ
그냥 온갖 인간말종들이 있어도 그들과 동급이 되고 싶진 않더라고요

멋있어요
제가 남들 필요에 따라 이용해 먹거나 선동해서 지배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럴 지능은 있어도 그 정도 베짱은 없는 것 같았어요그럴 마음도 없기도 하고 어차피 그딴 짓을 해서 이득 보기엔 이미 늦기도 했죠

내가 필요에따라 남들 많이 이용해먹었었는데..그냥 단순한 편리 정도보다 소위 '정치질' 측면에서 말한 거긴 한데...
친한 척하다가 필요 없으면 모르는 척한다거나 아니면 여러 명 사이에서 이간질하거나 그런 경우가 좀 많긴 하더라고요
단순히 도움 많이 받고 베풀지 않는 건 막 엄청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 안 들기도 해서...

가끔씩은 힘들어도 괜찮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힘이 나는 것 같아요두려움을 통해 사람이 더욱 단단해지죠

예전에는 참 연약해서 상처도 너무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그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지는게 성장하는거고 딱지가 떼어지는게 완전히 극복하게되는거죠 ㅎㅎ 마음 고생많으셨겟어요

이제는 학교에서 불편한 일이 많아도 그냥 어느 정도는 희생하고 참는 능력도 생긴 것 같아요예전에는 저항하는 걸 굉장히 중요시하긴 했지만 얻을 게 없는 상황에서는 인내심을 기를 필요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전히 비판적으로 보고 자기 의견 피력하는 건 할 줄 알아야 좋다 생각하긴 해요
이제 또 새로운 출발이겠죠

수학복수전공의대생에서 수학을빼도록 하죠
이상한 의사(doctor strange)가 되겠네요이상한 의사....
i am tooth 아야 doctor에요 ㄷㄷ

이 상한이 존재하니까 위로 유계네요저도 정말 그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하는게 오히려 나를 더 괴롭게 만든다는 걸 깨달은 뒤로는
미움받을 용기가 생겼다고 해야하나…
그냥 내 사람들에게 잘하는게
모든 사람에게 잘보이려고 하는거보다
몇배는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당장 힘드신 일이 있으시다면..
상투적이지만 시간이 약이랍니다….
괴로운 순간만 견뎌내면 좀 괜찮아지실거에요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 하는 게 정말 힘들더라고요...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결국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는 걸 보면서 혼자 우울해지기나 해서 결국 포기하게 됐죠
가끔씩은 그냥 위선으로라도 친한 척을 하고 다녀야 하나 싶었지만 굳이 악행을 일삼는 무리와 다녀야 할 이유가 있나 싶었어요
차라리 인간관계를 소수정예로 하더라도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많아야 좋을 거라 생각했죠
저랑 비슷한걸 겪으신거 같은데
저는 인간관계 80프로는 다 정리한거 같아요
어떤 사람과 잘 지내기위해 내 가치관에 부합하지않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해야하거나 자주 목도할 바엔 그냥 끊은게 나은거 같습니다
처음에 끊고 나면 조금 고독감이 들었는데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에 비할 바는 아니었습니다
결국은 내 사람들과 잘 지내기에도 부족한 시간들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쪼록 마음 정리 잘 하시고 내일도 파이팅입니다

저도 요즘에는 저한테 피해 주거나 부도덕한/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괜히 스트레스 안 받고 끊어내고 있어요. 원래부터 인싸였던 것도 아니라서 많이 힘든 것도 아니고, 혼자 망상이나 하니까 좀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고요.벌써 수능이 진짜 코앞이네요... 파이팅!
'이유 없는 미움은 열등감일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이러니까 오히려 저를 미워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거나 없단걸 깨닫게 되더라고요...
편집증 어케 해볼라고 온갖 지론을 만들다 보니 이런거 고인물(?) 된 듯 해요 ㅋㅋㅋ
사실 열등감이라 볼 만한 경우도 많긴 하죠. 그렇지만 뭔가 단정짓기도 쉽지 않고 괜히 그러다가 남들 무시하게 되면 별로일 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을 하진 않았어요.
진짜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그렇게라도 참는 것도 방법이긴 했죠...
열등감을 가졌다 해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애들이 많아서 좀 이해가 안 되네요(그냥 스스로 비교하다가 그렇게 된 건지)
꼭 보면 열등감 표출하는 경우 중에 딴 애들 올려치기하면서 까려는 애들도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