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컴공/수학과 질문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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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으로 들어가서 수학 복전하시는건가요??
네네
저도 공학+자연 복전하려고 하는데 공부량 많이 빡셀까요.. 천성이 게을러서
사실 전 컴공은 쉬웠어서 덜 부담스럽긴했어요
거의 다 A+나오긴 했습니다 최저가 A0이기도 하고.. 단 자연대가 힘들어요 사실
근데 논리력만 올라가면 또 할만한 것 같긴합니다
다만 거의 5~6전공은 하실 각오는...
좋아하는 수학 분야가?
해석학(실해석쪽 진짜 재밌습니다) 아니면 stochastic쪽 관심 있습니다(MCMC쪽이나 bayesian inference쪽도 공부하고 싶어요) 추가로 optimization쪽도 공부하고 싶습니다
사실 해석학이랑 미분기하쪽이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대수는 그냥 그래요
수학과에서 대학과정 공부하다가 수능 수학을 다시 공부하면 확실히
더 수월하고 쉬운 느낌인가요..?
비슷한듯 다른듯 합니다. 사실 수학이라는 것도 구체적인 대상을 일반화하고 다루기 쉽게 하기 위해서 공리나 정의를 새로 정립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방식인데, 고등학교 과정은 적어도 다루는 대상이 눈에 보인다는 점에서는 상대적으로는 쉽습니다.
사실 전 고등학교 수학은 파즐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물론 대학수학와도 비슷한 면도 있긴하지만, 퍼즐 느낌보다는 일단은 약속을 정확히 이해하고 확장하기에도 빠듯한 느낌이죠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졸업 후에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진로가 어떻게 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일단 제일 원하는건 공학과 이론 사이드에서 브릿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습니다. 사실 인공지능쪽 붐인 것도 맞고 공부도 상당히 했는데 전문성이 솔직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느리더라도 적확하게 유의미하게 가고 싶습니다.
일단 궁극적으로는 학습 알고리즘 자체를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일단 확실한건 대학 수학 공부하면서 굉장히 지식 습득속도도 좋아졌고 머리도 확실히 좋아졌다는게 체감적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그래서 본전공은 수업때 이해한걸로도 충분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사고의 깊이가 수학만하지는 않으니
컴퓨터 수리 잘하시겠네요
메디컬 가고싶으신 샹각 없나요
네 전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돈은 사실 살만큼은 벌 자신은 있어서 좀 더 유의미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멋있으십니다!!
근데 사실 사업이든 교수든 꾸준히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 행복해보이는 것 같아요
캬 ㄷㄷㄷ ㅈㄴ 멋있다
컴공이 쉽다니.. 입학 전에 따로 공부하셨나요?
아니요 노베였어요
물리학과 입학한 후에 컴공 복전 어떤가요?
양자컴퓨팅의 인재입니다
물리학과 입학 후 수학과 복전은 취업이 가능한가요?
왜 수학과를... 꾸엑
아악! 공습경보!
특 진지하게 수학과 왜 복전하늦지 모름 이딴 개븅신 과목을 쩝..
신촌역이랑 연세대랑 가깝나요?
수능 수학 질문 해도 되나요?
수학과로 들어가고 컴공 부전공도 괜찮다고 보시나요
꿈 가지고 열심히 사시는 게 멋있습니다. 전에 다른 분께 질문 드린 내용에 대해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부를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AI 모델 논문 구현이나 해커톤 참여 등의 활동도 많이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