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7인데 연세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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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죄송하고요 혹시 영어 6등급인데 내년 수능까지 2등급 만들 수 있을까요 재수 결심 한 상황에 지금 머부터 해야할지 모르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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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얻었어요
영어든 뭐든 됩니다 기초 구문독해 커리큘럼이랑 단어장 하나 잡고 단어 외우셈 그리고 인강커리큘럼대로
ㄱㄱ
감사합니당
워드 마스터 2000이면 됨 그거 80~90정도 안다면 EBS 주제단어 보던가 실모,기출보면서 모르는 단어
찾아서 외우시고
한단어가 뜻 2,3개 나오는거는 같이 외워주셈 평가원새끼들 그런걸로 통수 잘침
나중에 숙달되면 문맥봐서 단어 해석 할 수 있게됨
방향만 잘 맞춰 공부하신다면, 의미 없이 이상한 것, 본인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을 공부하며 시간만 허비하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목표입니다.
다만 6등급이면 워드마스터 2000만으로 커버는 어렵습니다. 6등급이면 2000을 제외하고도 최소 수천개는 더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국어 등급이 낮으시면 영어를 공부할 때도 악영향이 있어서,
생각보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워드마스터 중등 단어들도 외우는게 좋을까요?
본인의 나이가 고등학생이라 해도 초등 단어부터 구멍이 나있다면 초등 단어장부터 외워야 하는 겁니다.
초등, 중등 단어는 초등학교 중학교에만 나와서 그리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등장하여 수능까지 쭉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붙여진 겁니다.
따라서 본인이 중등 단어를 비롯한 초등단어같은 기본단어도 모른다면 당연히 초등부터 다시 외우면서 올라오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문맥추론의 경우, 일단 기본적인 국어등급도 받쳐줘야 하고 영어 경험치 역시 많이 쌓아야 하는데 노베는 이런 식으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그 과정이 상당히 고통스럽기도 해서 저는 권유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결론을 정리하자면,
필요하다면 워마 중등 또는 그 밑 단어부터 차근차근 외우며 올라오시는게 맞고,
이것과 별개로 저는 영포자(노베) 전용 커리큘럼을 구축하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제 프로필의 오픈채팅 링크로 따로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물론, 일단 시중 인강을 들어보시고 판단하셔도 되고요.
잘 맞으면 좋은 일이고, 낙오해서 실패하면 그때 찾아오셔도 됩니다.
나이는 중학생인데 특이한 사건으로 인해 올해 수능을 어찌저찌 응시하게 되었는데 지금 영어 아예 노베이스에 그냥 단어 몇개만 보고 때려 맞추는 수준이라서,, 단어장과 EBS 기초문법강의 같은 거 들으면 괜찮을까요?
1. 구체적으로 중학교 몇학년 학생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중3에 올라간다고 가정하더라도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학습 지능으로 생각해 봤을 때 동나이대에서 학습 성취가 대단히 뛰어난 학생이 아니면 고3모고 1등급은 어렵습니다. 중3도 이럴지인데 이제 중1, 중2에 올라가는 학생이라면 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영어 독해력도 독해력이지만 영어 독해력뿐만 아니라 수능 지문 수준의 논리를 쉽게 이해하며 따라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고3학생들도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2. 단어장은 말씀드렸듯 본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기초부터 다 훑고 오셔야 합니다.
3. EBS 기초문법강의를 들으면 문자 그대로 기초문법 자체는 해결이 되겠으나, 그정도만으로는 수능에는 턱없습니다. 이후 구문독해 강의를 통해 구문독해력을 충분히 기르고, 문제풀이 과정으로 넘어가서 체계적으로 기출분석을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국어는 고3 모의고사 기준 3~4등급이라서 더 어려운 싸움이 되겠네요. 짧지만 많은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국어 등급이 학생의 언어 지능 및 학습 성취도를 나타내는 완벽한 지표는 아닙니다만 어느정도 유추해 볼 수는 있습니다.
고3모고에서 3정도 띄울 실력이라면 적어도 수능영어에서 '영어' 자체로 문제는 겪을지언정 '논리 학습' 자체에서 극복이 불가능한 수준의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을 겁니다.
제 추측보다는 현재 상황이 괜찮으니, 차근차근 기초부터 충실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