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은 완치 안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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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에 따라 사람 대하는 태도가 자꾸만 달라지고
어쩔때는 광적으로 삶이 충만하다가 어쩔때는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삶에 대한 욕구가 바닥까지 내려감
진짜줫같음 너무 고통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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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상수를 만들면 도움됨. 평생갈 애인을 만든다던지.
변하지 않는 것은 나의 실존밖에 없구나
인간혐오는 사라진지 좀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가끔 인간에 대한 경멸이 자연스레 모습을 드러낼 때가 있네
글쎄 애인이라.. 나라는 존재를 온전히 좋아해주는 존재는 내 가족밖에 없을 걸.. 그리고 내가 온전히 그 대상 자체를 좋아할 수 있을까?
없다고 생각함. 누구나 페르소나를 좋아할 뿐이겠지. 하지만 과거와 추억은 변하지 않는다. 좋은 사람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하나씩 쌓아나가다 보면, 그게 아쉬워서 헤어지지 못하는 날이 올 거임
물론 인생상대를 만나면 가끔 오는 권태기 말고는 없겠지만. 권태기 때 추억이 좋은 방패가 되어주고 나면, 안정이라는 걸 느낄 때가 올 거임
흑흑 좋네요 언젠가 그런 때가 오기를 소망합니다.. 흑
기다리면 누구나 기회는 오는 세상이지만 준비된 자만이 잡습니다. 준비된 사람이 되셔서 꼭 소망 이루시길
좋은 사랑을만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