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냥대 인논 예비 1번 불합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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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성적 맞춰서 대학에 오긴 왔지만 자꾸 예비 1번 불합이 눈에 어른거리네요.. 지금 다니는 학교도 그렇고 과도 그렇고 그렇게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전공 살릴 생각도 없고요
요즘 논술철이라 그런지 대학만 생각하면 정신병 오는 것 같고 재도전의 유혹이 몰려오네요
또 논술 봐도 인논으로 칠 거고 문사철 쪽으로 지원할 생각인데 이거 너무 시간 낭비+돈 낭비인가요?
어차피 제 인생이니까 선택도 제 몫이지만 다른 사람들 의견도 궁금합니다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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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옆 버튼에 걔가 있어서.. 난 당연히 친구한테 보낸줄 알고 몇시간째 방치해두었음..ㅋㅋ
솔직히 이거는 미치죠 저도 아픈 기억이 있는데...
하 같은 경험을 하신 건가요..? 진짜 미쳐요 이거
저같음다시봅니다... 예비 1번이면 어느정도 재능이 있다는 거기에...
재능..이 있다고 봐야 할지 운이 없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심지어 7월부터 준비했던 거였어서 좀 미련이 남기도 하고요 하 그냥 다음 학기부터 휴학을 때릴지 말지 너무 고민 되네요
예비 1번 .....
라인차이가 얼마나 나나요?
저 사실 공부 때려쳤다가 잠깐 논술만 판 거였어서 수시로 전문대 왔거든요.. 그냥 서울에 있는 전문대예요 라인 차이 엄청 나요
와.. 그럼 무조건 하세요
논술준비는 무휴학으로 천천히 하셔도 되니깐..
연논도 같이 ㄱㄱ
네 아무래도 그래야겠죠..? 근데 연논은 상경계열 문제도 있잖아요 그럼 다른 인서울 노최저 상경계도 1년 안에 노릴 만할까요?
네 당연하죵
논술준비할때 인논 상경논을 따로 준비하진 않을텐디
수논 부담스러우심 쩔수지만요ㅠ
최저대학을 못쓰는게 안타깝네요
ㅜㅜ넵 답변 감사합니다
올해 수능은 보셔도 되는데 내년 수능까진 치지 말아요. 공무원, cpa 등등 할 수 있는거 많음
20대 초반은 진짜 아까운 시간이에요
참 이런 말 하기 민망하지만 제가 할 줄 아는 게 글쓰기밖에 없어서 수능은 진짜 못 노려요
아 전문대면... 한양대 갈 수 있으면 go
근데 인생의 황금기인 20대 초반을 희생해서 하는거니까 할거면 진짜 제대로 하는거 추천함
넵 충고 감사합니다 한 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와 진짜 아쉽겠네 혹시 프로필 양 이름 알 수있나요? 어릴때 재밌게 봤었는데 까먹어서..
못 말리는 어린 양 숀에 나오는 친구일 거예요 아마두
감사합니다 저 같으면 휴학기내고 무조건 1년 논술 정시 병행할거같아요 최저공부하면서 현실적으로 전과목올리기는 힘드니까요 1년만에
학력이 어떻게보면 간과되기도하는데 어떻게 보면 인생의 꼬리표니까 잘 선택해보시길 바래요! 비교우위를 따져서
네 아무래도 학력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학도 되는 대로 온 거였는데 문과한테도 대학 간판은 여전히 중요한 느낌이더라고요 대학이 제공하는 주변 환경도 중요하고요..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혹시 프사 쪽지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귀여워서요!!
쪽지로 사진이 안 보내져서 그러는데 그냥 댓에 첨부해 드려도 될까요??
와 숀쉽 개오랜만이다ㅋㅋㅋㅋ
와 글쓰기 진짜 잘하시나보네 저같음 무조건 해요
전 정말 논술판에 문외한이었는데 학원쌤이 제 성적으로 인서울 4년제 노릴 수 있는 전형은 논술밖에 없다고 추천해 줬었어요
전 제가 결과적으로 불합된 거 보고 글쓰기에도 재능은 없나 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객관적으로도 ㄱㅊ은 능력치인가요? 무조건 재도전할 만큼?
한양 논 겁나 까다롭던데 예비 1이면 다시 도전해보실만할듯
아 진짜요? 예비 1이었던 게 오히려 운이 좋았던 걸 수도 있겠네요 23 냥대 인논은 좀 평이하게 나왔던 것 같은데..
한번 더 도전해보세요!!
그래야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이건 해야죠 ..
그렇겠죠..? 이건 좀 뜬금없는 질문인데 제가 동네 논술 학원에서 준비했었거든요.. 그럼 그냥 했던 대로 그 학원에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님 좀 유명하고 먼 데로 다니는 게 나을까요?
지금 실력으로는 그냥 하던대로만 해도 괜찮을거 같긴 한데, 동네 논술에서 배웠어도 저정도 실력이면 계속 가도 괜찮을듯
근데 좀 불안하면 유명한데 가보세요!
오..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국영수 중에 잘하는 과목이 있으신가용?
국어를 잘하시는 건가
걍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입시 시절 잘 기억 안 나는데 국어 변동 심해서 1~3 왔다갔다 했었고 수학은 포기해서 4~5였나 이랬고 영어는 2~3 왔다갔다였어요 누가 봐도 공부 쪽은 아니었어요 제일 최악인 건 수능 공부할 만한 지구력도 안 됐어요
사실 저도 최저과목만 하고 논술에 올인 넣은 사람이라서요
재수하며 느낀건 작성자님 말씀처럼 공부에 소질이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에 붙도록 노력하고 내년엔 연대랑 한양대 등 무최저에 도전해보려구요
전 진로가 글쓰는 쪽이길 바라는 사람이라..
작성자님도 끝까지 버티시면 좋겠어요 저도 학원쌤이 원하는 학교 가는 방법은 논술 뿐이라고 하셨거든요..ㅠㅠ
올해 포함해서 무조건 합격하시길 기원드립니다
ㅠㅠ쓴소리 하실 줄 알았는데 따뜻한 답댓이라서 좀 감동 먹었네요
사실 자랑은 아니지만 전 정말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는 사람이라..입시 때도 방황을 좀 했었거든요
비싼 돈 주고 다니는 대학인데 이왕이면 전공 살려서 취직해야지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전 논술 준비하면서 문창과 준비도 했었어요 비록 실패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는 거지만요..
입시해 보면 정말 세상에 난다 긴다하는 인간들은 많고 난 그저 그런 인간이구나 싶을 때가 많죠. 저도 그 과정에서 자괴감을 느끼면서 자기 객관화를 했던 것 같아요
어찌 됐든 우리가 살 길은 논술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쓴님도 지금 당장 괴롭더라도 이게 다 훗날 행복하고 안정적이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합시다
댓쓴님의 합격을 기원할게요
좋은 밤 보내시고 댓글 감사합니다
네네 입시 끝나면 한번 길게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저도 문창과나 영화과 목표했었거든요 ㅎㅎ
글 잘쓰는 능력은 달란트의 일종이니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