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덕 [454731] · 쪽지

2015-09-06 17:48:47
조회수 751

고등학교가 얼마나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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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입시 실패를 경험하고

동네에 공부 못하는 가까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입니다

경기도 평준화지역에서도 거의 바닥의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교인데요

1.2 학년 때는 마냥 내신도 잘나오고 하니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는데

3학년에 오니 왜 좋은 학교에 가야하는지 이제야 느끼고 있습니다


인서울하는 학생이라고 전교에 20명남짓 (인서울 말단까지 포함해서..)

학교분위기는 수시 쓴다고 다들 붙은 분위기에 대부분이 공부안하고

오히려 이시기에 공부 분위기 만드려는 저만 예민보스가 되버리고 ㅜㅜ


요즘은 왜 공부잘하는 학교가라고 하는지 뼈저리게 알겠습니다

내신마저도 이정도 내신은 부질없다는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남은 기간 혼자 중심잡고 견뎌야 할텐데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ㅏㄷ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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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끃ㅎㅎㅎㅎㅎ · 590725 · 15/09/06 17:49 · MS 2015

    오ㅣ고라고 이시기에 다 빡공열공 하는거 아니에요.. 본인하기나름 화잍ㅇ

  • 체니덕 · 454731 · 15/09/06 20:23

    그쳐 어디에있던 본인하기 나름이라는 말을 맹신해왔는데 요즘은 자꾸 흔들리네요 !ㅜㅜㅜ 다시 열심히해야겠습니다!!

  • 서나과 · 567533 · 15/09/06 17:5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물컹이 · 400455 · 15/09/06 17:54 · MS 2012

    ㄹㅇ..저는 학교다닐땐 몰랐는데(당연한 분위기라고 생각했음) 나중에 다른학교 애들 말들어보니 분위기 놀자판이라 야자 빼고 독서실 다녔다고 하더라구요ㅜㅜ스트레스 어마어마할거 같음

  • 체니덕 · 454731 · 15/09/06 20:25

    제가 선택한거니 감당해야겠죠뭐 ㅜ 그보다 오르비에도 엑소팬이 있다니!!반가워용ㅋㅋㅋ

  • 물컹이 · 400455 · 15/09/06 21:15 · MS 2012

    헐 설마했는데 혹시 체니가 우리 종대..?!??!반가워용ㅋㅋ
    내신따기는 힘들어서 망했지만..분위기 정말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낮춰 간다고 했을때 어른들이 왜 반대했는지 깨달음ㅋㅋㅋ

  • kstephanie · 528443 · 15/09/06 18:02 · MS 2014

    특목고여도자기하기나름인듯요...안하는사람은어디서든안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