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해서 그냥 대학 일반과 가는거 늦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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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인데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다니던 중인데 오늘 파킨슨 진단받음...
번아웃에 조울증에 파킨슨인데 그래서 그냥 지금부터 내년 6월 정도까지는 그냥 쉬고 싶어서...
사수해서 대학 일반과 가면 너무 늦은걸까? 취업 안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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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요?? 그렇구나...다행이다...
파킨슨이면 군면제인데
여붕입니다
헐
비율로 보면 적지만 명수로 보면 많음...
.... 두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거 두렵습니다...ㅠㅠㅠ
수능은 보세요
네네 보려고 하긴 할텐데 제가 지금 뇌쪽에 이상으로 긴 글을 잘 못 읽어서요...ㅠㅠㅠ 한 순간에 실력 바닥 감
늦은편이냐고한다면 늦은편이긴하죠
하... 그럴까요? 취업도 어려울까봐 머리 아프네요... 그냥 뇌 갈아서 올해 가야하나 걱정이네요...
5수, 6수한 사람도 실존하는데 4수라고 크게 늦은건 아닌거같아요.
하지만 올해 수능은 실력확인을 위해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래야 내년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쉬면서 너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감유지를 위해 국영수만 조금씩 주간지 풀듯 공부하시거나 독서같은 취미활동이라도 하시면서 보내는게 좋겠네요.
넵 그러겠습니다! 길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정신질환은 기본적으로 뇌기능을 떨어뜨려서 이 상황에선 쉬는게 솔직히 강제에요.
저처럼 현역이 절실한게 아니면 쉬는게 정답입니다.
파킨슨에 조울증이면 더 치명적이구요.
그렇다고 취업시장에 바로 뛰어드는 것도 도박일 수 있어요.
늦었든 아니든 4수가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꾸준한 노력은 배신은 하지 않습니다.
여러 요소가 많기때문에 원하는대로 무조건 된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확률은 올라갈테니
열심히 노력하셔서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넵! 감사합니다...ㅠㅠㅠ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늦은 것은 없습니다. 본인 방향을 믿으시길!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네요 ㅎㅎ
넵! 완전히 뇌가 복구되기 전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 시선 신경쓰면 뭘하든 위축 되어보여요
평균적으로 대학가는 나이로 보면 늦었다고 볼지 몰라도 자기인생 전체로보면 늦었다고는 말 못하죠..!
저도 N수인데 이런생각하며 살고있습니당
크으 명언이십니다! 뭐든 제 페이스대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삼수생인데 공부 길 아니다 싶으면 빨리 수능판 뜨는게 여생에 좋을듯
20년을 공부만 해와서요...ㅠㅠ 답이 읍따 친구야...ㅠㅠㅠ
파이팅 응원할게요 몸 관리 잘해요
응원 감사합니다...!
당연히 늦죠. 또래보다 3년을 뒤쳐진건데. 대학 오고 나서도 넘어야 할 인생의 관문이 얼마나 많은데 인생의 첫번째 관문에서 4년이나 끌면 나중에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파킨슨 병 진단받으셔서 사정이 있으신건 유감입니다만 취업이나 면접볼때 그런것까지 배려해주지는 못할겁니다. 님이 4수까지 한 이유를 그걸로 설명은 할순있겠지만, 그걸 감안하고 다른 지원자들과 동등하게 평가하지는 못하겠지요. 나이도 스펙이라는 말이 있듯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수를 하고싶으시다면 늦춰진 3년을 만회할 더 큰 성과를 대학가서 내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