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실천력을 3배 높이기 위한 팁 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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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너엘레나입니다.
안녕하세요!
자. 이번 칼럼은
말 그대로 실천력을 3배 높이기 위한
간단하지만 강력한 팁하나를 소개하고,
또 수험생 입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자 우선 그 방법을 소개한
글 하나를 읽고 가겠습니다.
-
목표달성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있는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의 페터 골위처 (Peter Gollwitzer) 교수는
성공가능성을 높이거나 낮추는 요소들을 검토하면서
목표달성의 가능성을 3배나 높이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궁금하시죠? 그는 실천을
1. ‘의사결정 전’
2. ‘행동 전’
3. ‘행동’
4. ‘행동 후’로
네 단계로 나누어 보았을 때
실제 가장 어려운 단계가 ‘행동 전’ 단계에서
‘행동’ 단계로 옮겨가는 것임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나 계획을 세웠지만 막상 시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을 떠올리면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그는 이를 어떻게 이어갈 수 있는지를 연구했습니다.
그 중에 효과적인 방법은 특정 상황에서
목표와 관련된 특정 행동을 할 것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미리 적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퇴근 후 집에 가서 책을 읽는 것이
원하는 행동이라고 한다면
‘식사 후 책상 앞에 앉으면 가장 먼저 책을 펴고
한 페이지 이상 책을 읽는다.’
라고 적는 것입니다.
그 결과 실행의도가 담긴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 10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휴가기간에 끝내고 싶은
프로젝트 하나를 고르게 하고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한 그룹은 어떤 상황에서 그 행동을 할지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이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시나리오를 만든 학생들은
62%나 프로젝트를 성공했지만
만들지 않은 학생들은
22%만이 성공을 거뒀습니다.
세 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결과였습니다.
특히, 어려운 목표일수록 꼭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음을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표불안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라면
‘발표할 때 심장이 뛰고 불안해진다면
친근하게 느껴지는 한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일부러 말을 천천히 한다.’
라고 세워놓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기상하는 것이 목표라면
‘아침에 자명종이 울리면 피곤하더라도
한 번에 일어나서 화장실로 바로 가서 씻는다.’
라고 하거나
거절을 하는 게 필요하다면
‘동료들이 나에게 어려운 부탁을 한다면 바로 대답하지 않고
‘한 번 생각해보겠지만 어렵겠는데..’라고 대답한다.’
라고 적는 것입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여러분도 지금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행동이 있다면
이렇게 의도가 남긴 가상 시나리오를 적어보면 어떨까요?
‘나는 _________하면 _____________ 행동을 함으로써
___________ 를 이룰 것이다.’
* 이야기 출처 : <트렌드 헌터> 페이스북 페이지
-
네. 이해되시나요?
그럼 수험생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 친구
->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로 달려가서 샤워를 한다!
2. 영단어 암기를 빼먹는 친구
-> 나는 저녁을 먹고 교실에 와서
바로 영단어 암기를 시작한다!
3. 공부하다 조는 친구
-> 나는 졸릴때면 바로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잠시 걷다가 다시 공부를 한다!
4. 집에오면 풀어지는 친구
-> 나는 집에 오자마자 바로
수학 문제 풀이를 하겠다!
5. 쉬는 시간 낭비하는 친구
-> 나는 쉬는 시간 마다
수학 문제를 풀겠다!
정도가 되겠고, 본인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응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행동을 조절할때 꼭
시나리오를 만들고
적는 버릇을 들이세요.
결국에 가장 중요한 건
'행동을 하는 것'이지만
그것 자체에 있어서도 이 사소한 팁이
습관이 된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상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어려움들은
당신이 겪는 심적인 어려움을 상징한다.
상상 속에서 그것들을 얼마나 지배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당신의 마음속에서도 그것이 그만큼 극복된다.
ㅡ 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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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그러는데...."학교끝나고 집에가서 공부해야지!(가방이무겁도록책을넣는다) 5분있다해야지! 내일해야지! (다음날학교갈때) 아무거워...."
그걸 '직접 적는다'는 것과 '생각만 한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 글에선 얘기하고 싶은 것 같아요.
오늘부터 1일 시작.
크리스마스 실험 저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나만 그런가(혹시 듄?!)
2년전 Ebs에서 본 기억이... 하....
와좋아여
Ebs지문 본것같네요 저도 ㅋㅋ
감사합니다
난 이 칼럼을 읽고 실천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해봐야겠네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