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올스도란 [753033] · MS 2017 · 쪽지

2023-10-25 11:57:14
조회수 2,907

25살 문과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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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오랜만에 다시 가입하고 찾아왔습니다.


재수해서 19수능 원점수(등급)

국수(나)영사 90(1) 84(2) 1 50(1) 44(3) 이었습니다.

사탐3은 현역이랑 69평 다 1등급이었는데 수능을 못 봤네요.


교대 가서 졸업하고, 임용도 합격한 상태입니다.

굳이 왜 고민을 하냐고 물으시면 적은 월급과 민원 때문입니다.

교사는 월급이 여전히 적고, 친구들이 민원 받는 걸 보고 있으니 과연 저걸 버티면서까지 내가 교사를 해야 하나 싶더라고요.

올해 일이 그렇게 터지고 알려졌는데도 아직 변화가 있지 않은 거 같아 좀 암울하게 느껴졌습니다.


현재 공익이고 소집해제가 25년 초라 시간이 아직 있어요.

저는 무조건 메디컬파도 아니고 한의대만 목표로 할 생각이라, 25수능을 봐도 이과로 전향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무조건 이직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아니라.. 길게 봐도 2년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냉정한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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