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성분과 품사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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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명확하게 함?
정원을 자연스럽게 꾸미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라는 문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는 부사형 어미가 붙었으니, 부사어 인거잖아요
그러면 품사는 왜 형용사 인거지?? 품사는 원형을 가지고. 판단하고, 문장성분은 붙은 조사나 어미를 이용해서 구분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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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는 접사가 붙지 않는 한 불변이고 문장성분은 그 자리에 오면 바뀌는 거예요. 예를 들어 친구들하고 있는 나, 가족과 있는 나, 친척들하고 있는 나. 자리가 달라도 나는 변하지 않는거죠. 똑같은 형용사도 부사형 전성어미가 붙어서 부사어로도 쓸 수도 있고, 관형사형 전성어미가 붙어서 관형어로도 쓸 수 있고 그런거죠. 전성 어미는 문장성분을 변화시킨다고 보면 됩니다.
오..그럼 어떤 문장을 보았을때, 품사의 판단을 위해서는 그 원형을 파악해야하고, 문장성분의 판단을 위해서는 조사나 어미를 파악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맞나요?
네 원래 -다를 붙여서 항상 원형을 파악하는겁니다. 전형태쌤도 항상 원형부터 파악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캄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