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_ㅡ’ [1231561]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10-22 01:12:35
조회수 2,319

의대 증원이랑 R&D 삭감은 하는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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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GDP 대비 R&D 투자는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1위고 그렇게 투자를 했는데 성과만 보면 노벨상은 커녕 필즈상 한명밖에 없고 그조차도 해외파에 심지어 엄밀히는 한국인도 아님.. 

그리고 의대의 경우 소수의 연구자들 제외하면 결국 지속적으로 창의성이나 능력을 발휘해야될 필요 없이 반복적인 일만 하는 사람들 사이에 국가 차원에서 유의미한 돈&인재가 낭비되고 있고

사교육도 비슷한 경우로 사교육이 있어도 학생들 수준 상향평준화랑 별개로 학생들 순위는 사교육이 없을 때랑 똑같이 매겨지니 굳이 의미가 없이 사교육 시장에서 돈이 엄청 도는데 

이런 의대나 사교육쪽에 국가 차원에서 돈이 낭비되는건 당연히 막을 필요가 있을 갓 같음(이건 오히려 시장을 자유롭게 놔뒀다가 사회적으로 손해만 있는 상황이니..)


자원 퍼부어도 성과 안나오는 R&D 예산 건이나 무의미하게 사회적으로  돈이 낭비되는 의대&사교육쪽에서 도는 돈들을 모아서 기업들을 키워줘야 나라가 더 좋아지는 게 가능 함, 우리나라가 미친 듯이 경제 성장을 할 때 그 뒤엔 항상 기업들이 있었고,

국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부분이 기업밖에 없어서 실제로 과거 사례들만 봐도 기업들을 잘 키워 줄 때마다 나라도 살아났음


의대생 분들 진짜 공부 잘 해서 간 거 알고 기껏 엄청 열심히 달려왔더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심정일 건 알겠지만 국가가 해야 되는 일은 해야 되는 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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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고대컷 · 1241577 · 23/10/22 01:13 · MS 2023

    선생님 잡담태그만 달면 모아보기에 안떠요.. 다른 태그들도 달아야함

  • 에리카탈출할래 · 1104487 · 23/10/22 01:22 · MS 2021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23/10/22 08:28 · MS 2014

    노벨상 부재는 교육문화에 기인한거지 연구개발예산과는 크게 상관 없어요.

    우리나라가 종전후 극빈국에서 여기까지 발전후 여러분들이 누릴 수 있게된 글로벌 지위는 기업들이 돈 많이 벌어서, k컨텐츠 등이 많은 역할을 했지만, 연구개발 예산도 무시못해요.

    반도체가 처음 개발된것도 나라 예산으로 etri가 개발한것을 삼성 현대가 가져가서 발전 시킨것이고, 이동통신, 광통신, 지금 유행하는 항우연 kaist의 우주기술, add의 방산 기술, 원자력연의 원자력기술, 이런게 다 기업으로 넘어가서 돈벌게하고 여러분들 잘 먹이고 잘살게하는 기술들인데,

    물론 일부 부도덕한 r&d 수행자들 때문에 논란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그런 족속들은 사회어디서나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사회악이고, 지금 벌어지는 일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태우고 있는 사태죠,

    의대증원하면 이공계 최상위권들이 의대로 더 몰린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전히 이공계 처우가 열악하고 투자도 감소한다는 인식이 깔려서 그런거 아닐까요, 지금 사태가 지속되서 의대만 키우면 의대로만 몰리고 이공계는 외면당할탠데 안그래도 능력 떨어지는 이공계인력에 돈까지 모두 줄어서 20년쯤 후에 우리나라는 G7이 아니라 G20에도 못들고 인구줄고 이민자들에게도 외면받는 평범한 중진국으로 전락이 우려되요.

    결론: 의사 발목잡기식으로 하향평준화 하지말고 그 돈으로 이공계 투자를 더 강화하자.

  • ㅡ_ㅡ’ · 1231561 · 23/10/22 14:04 · MS 2023

    노벨상 부재가 연구 개발 예산과 상관 없다는데 정확히 제 글의 취지인데요.. 노벨상은 예산에 크게 상관없이 받는 거고 응용 쪽 연구는 연구 예산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하신 말씀일까요? 미리 언급했듯이 이번에 예산 삭감을 감안해도 gdp 대비 투자 비율이 4%가 넘어가는데 일본이 미국 독일 프랑스 등등 다 2~3퍼 정도 인거 생각해보면 절대 부족할 예산이 아닌데요.. 심지어 프랑스랑은 gdp 차이 감안해도 순수 투자액만 정수배 차이나게 큽니다.
    글의 취지가 R&D 예산 삭감한다는 말이긴 해도 이공계 죽이자는 말이 아니고 R&D 삭감 정책이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말인데요..
    이번 R&D 삭감이 얼마나 이공계쪽에 피해를 입힐 것인지, 그게 기업들 키워줘서 얻는 이익보다 얼마나 클 지 조금 더 근거를 들어서 설명하셔야 할 듯 합니다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23/10/22 14:11 · MS 2014

    r&d예산을 기초과학이나 교육분야에 골고루 썼으면 노벨상 연구가 좀나왔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가난한 나라에서 돈 먼저 벌자고 투자해왔고 이제 먹고 살만해졌으니까 골고루 투자를 확대할때에요. 선진국들은 우리나라가 배고플때 이미 경제적 선진화를 이룬 나라들이고 그동안 축적된 연구예산이 어머어마해요. gdp를 고려하면 그동안 선진국에서 투자된 예산을 쫓아가려면 아직 멀었어요

  • ㅡ_ㅡ’ · 1231561 · 23/10/22 14:26 · MS 2023

    일단 R&D 예산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으로 잡아야 된다는 건 동의 하는데, 이번 R&D 16퍼 삭감이 비합리적이냐고 한다면 그건 아닐 것 같다는 거죠(삭감을 해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많으니)
    특히나 지금 같이 나라가 경제적으로 힘들 때라면 특히 기업들 투자에 16퍼 삭감해서 쓰는게 뭐가 문제인가 싶네요..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23/10/22 14:31 · MS 2014

    단1%만 감액해도 상징성이 있는겁니다. 나라가 이공계 투자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요. IMF 그 어려운 시절에도 연구개발 투자는 계속 늘렸어요. 어려울때는 복지예산 같은 소비성 투자를 축소해야지 국방이나 연구개발같은 나라의 존폐가 걸리는 일은 투자축소에 최후순위로 둬야해요.

  • ㅡ_ㅡ’ · 1231561 · 23/10/22 14:34 · MS 2023

    네 그래서 일본 자위대 들여오네 어쩌네 하고 복지도 줄인 후에 최후의 수단으로 R&D 투자 감액 한 게 아닌가요?

  • ㅡ_ㅡ’ · 1231561 · 23/10/22 14:09 · MS 2023

    그리고 의대는 어차피 다 의대로 가니까 인원인 는 만큼 인재들이 의대로빠진다는 취지로 하신 얘기인 것 같은데 인원 3000명 늘려서 의사 수 2배외만 지금 의사 평균 연봉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도 1억 남짓에서 5천으로 연봉이 떨어지는 건데 그냥 의대를 안 가고 이공계로 빠지지 않을까요.. 이건 잘 모르겠네요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23/10/22 14:15 · MS 2014

    의대소득이 공대소득보다 평균적으로 낮은 나라는 공산국밖에 없어요. 인원을 늘려도 공대소득이 의대 소득을 넘어서는 일은 어렵고 , 더구나 생애소득, 정년, 워라밸등을 고려하면 두 직종 밸런스를 잡으려면 공대 평균적 소득이 의대보다 훨씬 많아야해요.

  • ㅡ_ㅡ’ · 1231561 · 23/10/22 14:31 · MS 2023 (수정됨)

    그렇게 치면 어느 나라든 의대 가는데 공대 가는 것보다 돈은 많이 버는데요.. 이런 거 보면 꼭 의대보다 공대가 돈을 많이 벌어야지만 이공계 인재 양성이 가능 한 건 아닌거고 의대 2배로 증원해서 의대 조져 놓으면 의대 공부량, 인생 10년 버리는가 생각해서라도 공대보다 돈을 더 벌더라도 의대 안 가는 사람이 많아지는건 당연할 것 같은데요..

  • ㅡ_ㅡ’ · 1231561 · 23/10/22 14:35 · MS 2023

    저 지금 버스가 도착해서 저녁 11시까지 답 못 할 것 같아요, 댓글 달아 높아 주시면 저녁 11시 이후에 답변 드릴게요

  • 나의얼 · 1259879 · 23/10/22 12:16 · MS 2023

    완전 헛소리임. 어떻게 R&D예산을 삭감하라는 멍청한 소리를 하죠? 노벨상 타려고 예산투자합니까? R&D투자 없었으면 한국 기업들 제조업 이 정도로 성장 못했어요. 그리고 노벨상은 최소한 30년전에 연구한 업적으로 상 받는게 대부분입니다. 2020년대에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 대부분은 1980년대에 업적을 낸 경우가 많았어요. 그 당시 한국은 과학 연구가 전무했고.. 지금 당장 노벨상 없다고 과학 연구 예산 삭감하자는건 정말 시야가 좁은 겁니다. 한국 정치인 중에 님처럼 근시안적인 인간들이 많으니까 나라가 이 모양인거죠.

  • ㅡ_ㅡ’ · 1231561 · 23/10/22 13:53 · MS 2023 (수정됨)

    나라별 연구 성과를 비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수단으로 노벨상을 든 거고요.. 노벨상 타려고 투자하란 얘긴 한 적이 없습니다. 노벨상은 ‘최소한’ 30년 전 업적으로 평가된다는건 대체 어디서 가져온 정보인지.. 노벨상 평균 수상 연령이 69세인가 그렇게 되긴 해도 물리학 부분 25세에 수상하는 경우도 있고 노벨상 받은 연구와 노벨상 수상 시기가 차이가 그렇게 나는 경우는 그렇게 많이 없습니다(반박하고 싶으시면 구체적인 사례를 여럿 제시하시면 됩니다)
    연구 예산 삭감이라고 하니 무슨 연구 못 할 정도로 줄인다고 생각 하시는 듯 한데 연구 예산을 줄여도 노벨상 수상자 25명 일본이나 미국,독일보다 GDP 대비 투자 비중은 훨씬 높고
    순수 투자 금액으로도 노벨상 72명 프랑스보다 정수배로 많습니다.
    제 글의 취지는 우리나라 R&D 쪽에서 문제가 있다고 해도 절대 예산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겁니다.

  • 재필삼선필수 · 1211769 · 23/10/22 18:19 · MS 2023

    애초에 기초과학이 약한 나라인데 향후 몇 십년을 보고 장기 대규모 투자가 맞지 않나요? 도대체 본격 투자한지 몇년이나 되었다고 삭감하나요??? 누리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타국들에 비해 적은 인원, 적은 비용으로 누리호가 여기까지 왔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우리나라는 극한의 효율충 이득충이 많은지………

  • UGG트립토판 · 1074174 · 23/10/22 19:32 · MS 2021

    잡았다 빨갱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