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고수님들 도움 부탁드려요!!(사진 첨부가 안돼서 글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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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다가 질문드립니다
칸트, 벤담, 밀을 대립항으로 둔 문제인데요.
1. 도덕의 근원은 이성인가? 이 선지 칸트만 해당되는 거 맞나요?
2. 모든 쾌락은 양적계산이 가능한가? 답지에서는 벤담만 해당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밀은 왜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밀도 벤담의 양적인 쾌락을 인정한다고 생각해서 저는 벤담, 밀이 다 해당된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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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벤담과 밀은 공리주의자들인데 공리주의는 감각경험 계열이라서 경험, 결과의 유용성을 중시하는거니까 칸트만 이성을 도덕의 근본으로
2.질적공리자인 밀은 쾌락의 질적 차이가 존재하기때문에 쾌락을 양적으로 재는것이 아니라 쾌락의 전문가를 도입해서 질적으로 높은 쾌락을 골라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밀은 벤담을 보완해서 양적인 쾌락을 인정하는 것은 맞죠?
그리고 양적 측정법은 오직 벤담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죠?
양적차이 밀은 인정안하는 걸로 알고잇어요. 에피쿠로스 배우시면 '쾌락의 역설'이라는 개념 아실텐데 예를들어 밥을 너무 많이 먹으면 포만감이 배아픔이라는 고통으로 변하기에 밀은 인간의 행복이라는 목적에 쾌락의 양이 부합하지 않기때문에 인정안하는 걸로 알고잇어요
아 그랬군요. 제가 인강에서 얼핏 밀은 양을 인정한다고 들었어서 헷갈렸어요ㅠㅠ.. 아무튼 단테님 감사드려요!! 덕분에 헷갈리는 개념 하나 잡고 갑니다^^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ebsi에 한번 다시 물어보세요. 저거는 제가 확실히 아는것 같기는 한데 교사아니라 수험생한테 물어봣다가 오개념이면 큰일나니까요
ㅇㄹㅇ
1. 분명하게 칸트만 해당됩니다. 공리주의는 아무리 밀이라고 해도 기본이 쾌락주의계열입니다. 감각경험이 우선이고 이성은 수단적인 역할만 수행합니다.
2. 모든 쾌락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밀도 양적+질적 둘다 고려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다다익선의 입장을 취한다는 거죠. 다만 밀은 질적으로 뛰어난 쾌락은 애초에 양적인 계산이 불가능하고 그어떤 쾌락보다 우위에 있다고 여깁니다.
앗 지금 확인했네요!! 감사합니다 헷갈리는 선지였는데 덕분에 또 이해가 잘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