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연계공부 하신분 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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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도둑괭이'에 억압적 현실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의도가 담겨 있다 이런 식으로 바로 해석이 되나요?
내신에 나와서 올려봄
첨에는 내신이니까 깊게 나오나보다~하고 넘겼는데 다시 읽어보니 이 정도는 그렇게 지엽적인 거 같지도 않네요...
여태 연계공부는 제목 보면 내용이랑 주제정도만 기억 날 정도만 해놨는데 좀 더 깊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너무 깊게 하는 건 별로라 생각해서(보기에서 해석 방향을 정해주면 오히려 혼동함) 고민이 되네요
이정도면 그냥 피지컬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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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바로나옴.(근데 수능이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보기> 확인할 듯)
근데 내신이면 더 딸딸 외우지 않나 보통?
아 현역고3시험이라 범위 뭔지도 모르고 걍 모고라 생각하고 봄요 수능이라면 보기로 힌트라도 주겠죠..?
넹
주인공들은 비틀거림,
괭이는 날쎔. 대조이룸.
주인공들에게 긍정적 가치를 부여했으니, 괭이는 부정적 (시대에 맞춰 약삭빠르게 행동하는)
이라고 김상훈 듄탁해에서 했는데, 김상훈 쌤이 마무리가 부정적인 시들은 수능에서 나올가능성이 적다고 하셨음
오 부정적 마무리라... 암튼 연계를 좀 더 신경써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타임어택 있는 상황에서 보기 없이 저걸 볼 자신이 없음
연계공부 저건 아직안했는데
대비,대조 관계로 부정적,비판적 대상을 상징하는 시어라는건 파악하는데 처음보자마자 내신처럼 딸딸 외운것처럼 해석은 못함
저는 천천히 가는 화자와 친구 - 날쌔게 가는 괭이 대조구나 이정도만 파악하고 세태를 비판한다 까진 좀 과하지 않나 생각했거든요... 확실히 국어황분들은 바로 나오시는구나
그냥 개인적으로 부정적 느낌만 들면 충분하지않을까 생각해요
만약 생각하지 못하더라도 실전에서는 선지랑 <보기>보고서 저정돈 허용할만하다는 생각만 해주면 되는듯..?
문학은 개인적으로 이항대립적사고랑 일상언어적 능력이 가장 중요한거가타요
이것저것 많이 생각해봐야겠네용 댓글 감사합니다!일단 연계 공부해서 외우고는 있는데 첨에 딱 보자마자 든 생각은 "이거 부정적 심상이다" 였던 것 같아요. 검은 창가를 비틀거리며 걷는 두 사람 자체가 어둡고 부정적인 뉘앙스였는데 거기를 검은 고양이가 싹 지나가니까 이건 부정일 수 밖에 없다 까지는 바로 떠오른듯요. 비판 의식은 바로 떠오르기 어려울든
화자가 힘들어하니까 옆에서 친구가 위로(?)해주는 거 보고 아 마무리는 그리 부정적 느낌은 아닌거 같은데..? 싶어서 걍 넘겼던 거 같네요.. 서로 의지하는거랑은 별개로 고양이에선 확실히 부정을 느껴야 한 게 맞겠죠ㅠ 현대시 너무 어려워잉.......
검은 창가서 이상함 느껴졌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아니면 처음엔 대강 슥 읽으면서 분위기 잡아보시고 다시 읽으면서 교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생각 교정 많이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억압적 현실 비판이 맞다고요..?
넹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