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2020년보다 더 큰 파국…강력한 투쟁 나설 수밖에"

2023-10-15 19:24:30  원문 2023-10-15 13:47  조회수 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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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의·정 신뢰 깨질 것…논의와 합의 거쳐야" "필수의료 분야 과감한 수가 개선 등 선행돼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부가 18년째 묶여있던 국내 의과대학 정원을 2025년 입시부터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의사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할 경우 그동안 쌓아온 의·정 신뢰가 깨질 수 있다면서 의료계 반발이 2020년 파업 당시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료계는 의대 증원을 논의하기에 앞서 필수의료 수가 개선 등 의사를 필요한 곳에 적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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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ul Feyerabend · 650144 · 23/10/15 19:24 · MS 2016 (수정됨)

    "[이필수 대한의협회장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할 경우 그동안 쌓아온 의·정 신뢰가 깨질 수 있다면서 의료계 반발이 2020년 파업 당시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그[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는 '최근 정부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의대 정원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며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했다. ... 일부 지역 의사회는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필수의료분야에 대한 전향적 대책은 빠진 채 의대 입학 증원에 몰두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며 '근본적인 의료 개혁에 대한 논의 없이 정원 확대를 밀어붙이면 강력한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Pharm. D. · 1190782 · 23/10/15 19:26 · MS 2022

    방법이 없는건 아는데 또 파업한다면
    정부여당, 야당, 국민 다 돌아설텐데...
    민심나락가고 정치계에서도 외면한다면
    어칼라구 ㄷㄷ..

  • JJH조재희 · 753112 · 23/10/16 12:11 · MS 2017

    말만 이렇게 하고 딱히 안 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