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서 시험 본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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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서 9평을 보고 왔는데요..
성적을 떠나서 좀 요상한 후유증이.....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로 지내다가 대학 간 후 (서로 다른 대학이지만) 사랑하게 된 애가 있는데 ㅠㅠ
어제 시험보러 왔는데
하필 제 바로 옆에서 시험 보더군요 ㅠㅠ......
몇 달간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못잊었나봐요...
그리고 독학을 하다 보니 사람들 못 보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친구들 본 것까지 합쳐서
집에 오고 나니 애상감이라는 후유증이 생긴... ㅠㅠ...
원래도 여러 가지 생각으로 (학문에 대한 생각도 있고.. 정말 잡생각도 있고요) 머리가 복잡한 사람인데.... 감정적으로도 복잡해진... ㅠㅠㅠㅠㅠ
뭐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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