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행’들이 다 털렸다

2023-10-14 10:35:36  원문 2023-10-14 03:02  조회수 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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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서 은행 열매 악취 사라져

지난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역 사거리. 집게가 달린 굴삭기가 은행나무를 움켜쥐었다. 커다란 진동 소리와 함께 나무를 좌우로 흔들어댔다. 휴대폰처럼 진동을 울리자 나무에서는 순식간에 열매가 우두둑 떨어졌다. 싸리 빗자루를 든 동작구청 직원 4명이 잽싸게 달려들어 열매를 포대에 쓸어 담았다. 한 직원은 “예전에는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다 보니 시간도 더디고, 다 따지도 못했다”며 “늘 악취가 난다는 민원에 시달렸다”고 했다. 동작구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은 이날 하루 은행나무 50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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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뉴스 기사는 대 윤 진(1195323)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