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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나중에 들은 바에 의하면 남부 독일의 한 대학 도시의 유명한 물리학 교수의 조교인가 제자라고 했다. 내 손에 붉은 쪽지를 쥐여주었다. 그 쪽지에는 아이슈타인과 그의 상대성이론을 조심하라는 경고가 담겨 있었다. 상대성이론이 과대평가되었을 뿐, 사실은 검증되지 않은 사변이라는 것이었다.
이런 에피소드는 나중에 닐스 보어와의 대화에서, 그리고 과학과 정치 사이의 위험한 영역에서 나의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있었던 일은 물론 처음에는 깊은 실망으로 다가왔고 과학의 의미에 대해 의심을 하게 했다. 학계에서조차 진리가 아니라 이해관계를 둘러싼 다툼이 판친다면, 과연 과학을 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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