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수능 [354865] · MS 2017 · 쪽지

2011-01-19 19:06:33
조회수 860

연대전전,vs광주에 있는대학 (또올려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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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설대가 불안해서,, 설대되면 닥치고 서울대갈껀데요 ㅠㅠ
설포에 맞지 않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해요,,
음,, 일단 연대식으론 336.5구요
전전은 왠지 추합이든 추추합이든 될것같은데요
제 수능점수가 우리나라 대학들중에 광주과기원식으로 했을때 젤 유리해서
광주 과기원도 될것같았는데,,
오늘 면접 진짜 한 몇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정도로 망해서,,
,,,독서기록 물어봤는데 기억이 안나서,, 독서한것도 다 모른다고하고
물어보는거 전부다 모른다고하고,,,내가 모르는것만 물어봐서 전부 모른다고하고 끝나고
교수님이 연대랑 과기원 붙으면 연대 가라고 과기원에 관심도 없어보인다고 하셧는데 ㅠㅠ...면접 비중이 매우 낮긴하지만,, 똥줄이네요..
암튼,,

광주과기원은 지원잘해주는것 같던데,,, 어디가 나을까요?
보니깐 1년당 1명 평균 드는 국비가 약 2억정도고 (포공이 1년에 1억)
작년엔 노벨상받은사람 3명정도 와서 과기원에서 강의했다는데,,
연대도 노벨상 받은사람 오나요? ㅇㅅㅇ... 몰라서,,..ㅋ
그리구 미국 MIT나 아이비리그 연수도 다 보내주고, 학비, 기숙사비, 식비 다 거의 주는것같던데..ㅋ자전거도 줌 ㅇㅇ 걍 필요한건 다주는듯,
작년에 줄리어드대에서 교수님 와서 같이 학부생이랑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이멜도 주고받고 한다던데 ㅋㅋㅋ
음,,연구실적중 가장중요한것중에 하나인 논문피인용지수도 세계 10위구,,
아직까지 자퇴생0명도 쩌는것같구,, 대학원가면 무시험으로 군면제구,,
정원의 75%정도가 과고고 25%일반고던데,, 작년엔 연대붙고도 많이 빠진것 같던데,,
근데 단점은,, 모든수업 영어, 레포트도 영어로 작성,,, 4년간 공부만하는 대학생활..
그리고 연대보다 이름 없는건 사실인데,, 하아,,
연대 좋은점좀 나열해주세요,, 혜택 들으니깐 왠지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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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점에수렴하기 · 303240 · 11/01/19 19:18 · MS 2009

    작년에 지스트 다니는 제 친구 학교전체가 버클리로 계절학기비스무리하게 갔다왔어요.ㅋㅋㅋ

  • 코루 · 299461 · 11/01/19 19:49 · MS 2009

    단순히 학업적 측면에서 봤을땐 지스트가 연대보다 좋죠. 나머진 연대가 더 좋지 않을까요 ( 서울라이프 + 종합대학 등등.... )

    아무래도 지스트가 대학원만 있다가 학부과정을 만든거니까 학사졸 선배들이 별로 없다는것도 약간 고려해 보셔야겠고요.

    제가 님같은 상황이라도 어딜갈지 굉장히 고민할거 같네요 ;;

  • callmebear · 280351 · 11/01/19 20:36 · MS 2009

    유학 가셔서 외국에서 학문을 계속 하고 싶으시면 gist 아니면 연세대 가세요

    유학은 국립대를 쳐주니까

  • 킹스톤 · 327461 · 11/01/19 21:00 · MS 2010

    과기원에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아는 부분만큼은 정확하게 말씀드릴게요.. (아래 나열한 부분에 대해서)
    1년당 1명 평균 드는 국비가 약 2억정도고 (포공이 1년에 1억)
    => 이건 아직 학생수가 별로 없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작년엔 노벨상받은사람 3명정도 와서 과기원에서 강의했다는데,,
    => 학부생만을 위한 건 아니었고..;(당연하게도?) 3분 정도 오셔서 강의하셨던 건 맞습니다. 한 번은 주위 과학고(전남, 전북, 광주 과학고)에서 학생들도 참석해서 함께 강연을 듣기도 했었고요.. 그 분들의 이름을 딴 연구소가 지스트에 생겨서 오셨던 게 아닌가 합니다.

    연대도 노벨상 받은사람 오나요? ㅇㅅㅇ... 몰라서,,..ㅋ
    => 전 잘 모르겠어요.ㅠ

    그리구 미국 MIT나 아이비리그 연수도 다 보내주고,
    => 아이비리그가 아니라 미국 서부에 있는 UC버클리 대학에서 여름학기를 보내는 데에 필요한 대부분의 비용을 지원해줍니다.(항공료, 비자 발급비 등은 개인 부담) 작년 1기 학생 모두 무사히 마치고 왔고요. 또 이번에 모집하는 2기들도 버클리에 가기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비리그에 묻혀(?) 버클리 대학이 어느 정도 대학인지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사실 저도 직접 가기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사립대가 아닌 주립대로서는 최고라고 합니다. 또 사립대가 포함된 순위에서도 상당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고요..

    학비, 기숙사비, 식비 다 거의 주는것같던데..ㅋ자전거도 줌 ㅇㅇ 걍 필요한건 다주는듯,
    => 학비는 100만원만 내면 됩니다만, 이공계중점대학 중 하나여서 전체 학생의 반 정도는 이공장으로 면제받고 있습니다. (물론 떨어지는 사람도 있기는 하겠죠;;)
    물론 큰 돈이기는 하지만 사립대에 비하면.. 매우 적은 것이죠;; 기숙사비와 식비 보조금은 매달 나오고요. 다만 그 식비로 한 달 동안 매일 세 끼씩 먹을 수는 없어서 각자가 더 내야 하기는 합니다. 자전거는 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나눠주며 처음 10000원만 내면 됩니다.

    작년에 줄리어드대에서 교수님 와서 같이 학부생이랑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이멜도 주고받고 한다던데 ㅋㅋㅋ
    => 줄리어드대라... 전 잘 모르겠어요;;; 칼텍에서 수학 교수님 한 분(미드 NUMBERS?의 자문 교수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이 왔을 때 학생 몇 명이 함께 식사를 하는 건 본 적이 있습니다만;;;;

    음,,연구실적중 가장중요한것중에 하나인 논문피인용지수도 세계 10위구,,
    => 음.. 사실 대학 순위에 나오는 지표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 그래도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저 정도 된다는 게 기분 좋기는 하네요.ㅋ

    아직까지 자퇴생0명도 쩌는것같구,,
    => 사실이기는 한데 이게 쩌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딴 대학을 안 다녀봐서...

    대학원가면 무시험으로 군면제구,,
    => 이건 뭐.. 카이스트나 디지스트도 마찬가지라.. 지방쪽은 시험이 있어도 거의 의미가 없다고 들었는데(아닐 수도 있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정원의 75%정도가 과고고 25%일반고던데,,
    => 작년에는 그런 편이었는데 올해는 일반고 비율이 좀 더 높아질 듯 하네요. 한 6:4 정도?

    작년엔 연대붙고도 많이 빠진것 같던데,,
    => 제가 아는 분 중에 연전전 붙고 지스트 오신 분이 있습니다... 아마 작년 입시글 쪽에 찾아보면 나올겁니다.ㅎ;

    근데 단점은,, 모든수업 영어,
    => 모든 수업이 아니라... 전공 수업이 영어입니다.(수학, 과학) + 영어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지만요;;

    레포트도 영어로 작성,,,
    => 이건 요새 대부분의 대학이 이렇게 하지 않나요...? 다른 대학이 어떤 지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4년간 공부만하는 대학생활..
    => 꼭 그런 건 아닌 듯하네요.ㅋㅋㅋㅋ 놀면서 잘 하는 사람도 많아요...(슬프게도) 다만 다른 대학보다는 놀 곳이 별로 없다는 게.....
    전공가면 미친 듯이 빡세지겠지만..

    그리고 연대보다 이름 없는건 사실인데,, 하아,,
    => ㅠㅠㅠ 이건 뭐 어쩔 수 없죠;; 이제 2기 뽑는 학교인데.

    연대 좋은점
    => 서울에 있다(에서 연상되는 모든 것들) + 인맥(선배).

    지극히 지스트 학생의 입장에서 적었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적은 것이니 잘 참고해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어느 학교에 가시든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