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1 받고싶은 인생망한 문과수생 [1237980] · MS 2023 · 쪽지

2023-10-03 08:33:32
조회수 2,505

도대체 내가 어디까지 닥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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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서 선임들한테

대학 가서 선배들한테

회사 가서 상사들한테

겪을 부조리들 다 참고 견뎌야하고

남자로서 여자한테

연장자로서 동생들한테

비장애인으로서 장애인한테

다 져주고 들어줘야 하는게


사회생활인가보다

뭐만 하면 다 내 잘못 ㅇㅈㄹ

그렇게 말 안 해도 밖에선 누구한테서나 다 수그린다고요

남녀가 아니고 그냥 오빠 동생 사이로 얘기하고 있는걸

내 얘기도 한번 들어달라는걸

나이 많고 남자인 애가 어따대고 징징거리냐고 몰아가버리네


내가 예전엔 과자도 다 내주고 쟤 배려한게 얼마나 많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내 주장 한번하는게 이기적?

그렇게 말 안해도 그냥 밖에서도 을의 위치 (후임, 후배, 이성관계로서의 남자)면 을 답게 수그리고 갑의 위치 (선배, 연장자, 육체적 성별로서의 남자)면 꼰대되지 않도록 입 닥치고 지갑 열거나 행동만 할거라고


제발 작작 좀 하라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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