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 6-5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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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매 36번에서 근대국어때 부터 구개음화가 일어났다고 지문에서 나왔는데, 그러면 1번선지에서 ㅈ에서 ㄱ으로 바뀌는 것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갈때 바뀐건데 왜 바뀐건지 알 수 없지 않나요? 과도교정은 네번째문단에서 구개음화가 광범위하게 일어자~~ 라는 문장으로 시작했으니 과도교정은 구개음화가 일어났을 경우를 말하는 것이고, 따라서 1번선지에서 ㅈ 에서 ㄱ으로 바뀐 이유는 중세에서 근대로 바뀌는 거고 중세에서는 구개음화가 일어나기 전 이라서 알 수 없다라고 판단해서 1을 썼어요 ㅜ물론 3이 확실히 아니긴한데,, 1번선지가 제 논리로는 납득이 잘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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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짗'에서 '깃'으로의 단어 형태 변화가 중세 국어 시기와 근대 국어 시기의 경계(구개음화가 일어나기 전)에 일어났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지 않나요?
<보기>의 설명에 따르면, 제시된 표의 자료는 각각 중세, 근대, 현대 국어 시기에 속하는 어느 때의 문헌에서 보이는 단어의 형태일 뿐입니다.
ㅡ 말하자면, '짗'으로 쓰던 단어를 '깃'으로 써 놓은 해당 문헌은 근대 국어 시기의 끄트머리에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구개음화가 광범위하게 나타났던 근대에, 구개음이 들어 있는 '짗'이라는 단어를 방언에서의 구개음화로 인한 결과라고 오인해서 '깃'으로 과도 교정을 한 걸로 볼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