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과 공포감에 심장마비 걸릴듯한 영화 TO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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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싸이코 (1960, 알프레드 히치콕)
말해 뭐하겠는가. 히치콕의 공포 스릴러물. 교과서 같은 영화다. 이 영화를 봤다면
히치콕의 다른 영화들 현기증(1958)이나 프렌지(1972), 새 (1963) 같은 다른 공포 스릴러들도
추천한다.
공포지수 ★★★
2. 악마의 씨 (1968, 로만 폴란스키)
폴란스키 감독의 영리한 반전 영화이자, 공포 영화계의 레전드다. 만약 보게 된다면
마지막 대사의 의미를 생각해봐라. 공포감이 몰려올거다.
공포지수 ★★★★
3. 엑소시스트 (1973, 윌리엄 프리드킨)
영화 자체는 지금보면 무섭지는 않던데 솔직히 그냥 워낙 걸작이래서 가져왔다.
딸이 워낙 계속 극중에 난리쳐서 지루할 틈은 확실히 없다.
공포지수 ★★
4. 샤이닝 (1980, 스탠리 큐브릭)
이 영화도 아주 무섭게 보지는 않았는데 워낙 유명해서 가져왔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차가운 공포감이 은은하게 몰려오기는 한다.
공포지수 ★★
5. 디 아더스 (2001,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이 영화도 21세기 우아한 명품 공포영화중에 들어갈 만한 수작이다. 다만 이 영화의
반전은 요즘 영화들이 하도 따라하거나 반복해서 이제는 좀 뻔할거다. 그러나 초중반의
공포스런 연출은 상당히 훌륭하다.
공포지수 ★★★
6. 퍼니 게임 (1997, 미카엘 하네케)
상당히 잘만든 공포 스릴러다. 이 영화의 위대한 지점은 기존의 공포 스릴러물의 관습을
깨부수는 클리셰 파괴에 있다. 모든 상황들이 기존에 알던 영화와 다르게 진행되는 상당히
영리한 영화다. 이 영화가 재밌다면 베니의 비디오 (1992)와 히든 (2005)도 추천한다.
공포지수 ★★★★
7. 세븐 (1995, 데이빗 핀처)
데이빗 핀처가 가장 잘하는걸 해낸 영화다.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 감각적인 연출에
영리한 스토리텔링까지 훌륭한 반전 스릴러 영화다.
공포지수 ★★★
8. 양들의 침묵 (1991, 조나단 드미)
한니발 렉터 연기력 원툴로도 이미 이 영화의 존재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필자는 이 영화의 스토리 역시 훌륭하다고 보는데 다크나이트 (2008)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장면들이 보였다.
공포지수 ★★★
9. 죠스 (1975, 스티븐 스필버그)
스필버그의 젊은 시절 첫 블록버스터다. 후반부가 좀 뻔해도 초중반의 공포감은
상당하다.
공포지수 ★★★
10. 에이리언 (1979, 리들리 스콧)
일단 에일리언 자체가 워낙 무섭게 생겨서 존재만으로도 공포감이 상당하다.
에이리언 시리즈 최고작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1편이라 생각한다.
공포지수 ★★★
11. 괴물 (1982, 존 카펜터)
일단 보시라. 괴물이 인간을 복제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그냥 가만히 있어도
누가 괴물일지 알 수 없는 공포감에 휩싸인다. 다 보고나도 영화가 끝난것 같지 않고
후유증이 상당하다. 그만큼 몰입감이 대단하다.
공포지수 ★★★★★
12. 터미네이터2 (1991, 제임스 카메론)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안 본 사람 거의 없겠지만 안봤으면 보자.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참신한 연출들로 가득한 T1000의 공포스런 액션연출은 가히 경이롭다.
공포지수 ★★★★★
13. 장화, 홍련 (2003, 김지운)
다보고나면 무섭기보다는 슬프다는 생각이 들지만 전체적으로 공포씬도 칭찬받는 요소다.
공포지수 ★★★
14. 엘리펀트 (2003, 구스 반 산트)
끔찍한 사건을 다룬만큼 끔찍할대로 끔찍한 연출이 마지막에 이뤄진다.
공포지수 ★★★★
15. 셔터 (2004, 반종 피사다나쿤)
솔직히 아주 무섭진 않았다. 일본 호러물에 영향을 많이 받은 느낌이다.
공포지수 ★★
16. 로스트 하이웨이 (1997, 데이빗 린치)
상당히 공포스런 연출에 감각이 있는 감독이다. 스토리는 이해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공포감과 긴장감이 배가되는 독특한 공포 스릴러.
공포지수 ★★★
17. 인랜드 엠파이어 (2006, 데이빗 린치)
이건 멀홀랜드 드라이브 (2001) 의 매운맛 버전인가.. 진심으로 이해안되는데 무섭기는
진짜 무섭다.
공포지수 ★★★★
1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코엔 형제)
안톤 쉬거의 연기와 뛰어난 연출로 이 감독들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스릴러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공포지수 ★★★★★
19. 나를 찾아줘 (2014, 데이빗 핀처)
결말을 다보고 나면 무서운 장면없이 무서운 영화는 이 영화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공포지수 ★★★★
20. 곡성 (2016, 나홍진)
현혹되고야 마는 영화답다.
공포지수 ★★★★★
21. 알포인트 (2004, 공수창)
솔직히 지금 보면 그정도로 무섭지는 않지만 나름 웰메이드다.
공포지수 ★★★
22. 다크나이트 (2008, 크리스토퍼 놀란)
Why so serious? 라는 대사만으로 공포감과 긴장감을 주는 히스레저. 그는 누구인가.
공포지수 ★★★★★
23. 버닝 (2018, 이창동)
철학적이고 난해할 거 같지만 상당히 재밌다. 그러니 보라는거.
공포지수 ★★★★★
24. 히든 (2005, 미카엘 하네케)
하네케의 또다른 숨바꼭질 같은 스릴러.
공포지수 ★★★★
25. 링 (1998, 나카타 히데오)
공포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걸작. 필자는 이 영화가 모든 공포물 통틀어서 젤
무서웠다..
공포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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