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세상 [441236] · MS 2013 · 쪽지

2015-08-31 19:31:41
조회수 1,101

9평에 일희일비할 필요없는 통계적 근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59682



A

 

 

 

 

9 등급

인원

수능 상승

수능 유지

수능 하락

1등급

361

17.73

14.96

67.31

2등급

496

39.52

7.66

52.82

3등급

603

52.07

1

46.93

4등급

368

53.26

4.08

42.66

5등급

144

63.89

0.69

35.42


B

 

 

 

 

9월 등급

인원

수능 상승

수능 유지

수능 하락

1등급

437

37.76

4.12

58.12

2등급

413

35.84

3.15

61.02

3등급

568

47.71

4.58

47.71

4등급

410

52.93

2.44

44.63

5등급

225

52.89

0.89

46.22



A

 

 

 

 

9월 등급

인원

수능 상승

수능 유지

수능 하락

1등급

818

43.15

13.69

43.15

2등급

516

45.1

2.28

57.18

3등급

515

47.57

0.78

51.65

4등급

363

46.28

3.03

50.69

5등급

190

42.63

5.79

51.58


B

 

 

 

 

9월 등급

인원

수능 상승

수능 유지

수능 하락

1등급

363

15.15

1.65

83.2

2등급

294

26.19

1.36

72.45

3등급

494

30.16

11.54

58.3

4등급

431

49.19

2.32

48.49

5등급

274

48.54

2.55

48.91


영어

 

 

 

 

9월 등급

인원

수능 상승

수능 유지

수능 하락

1등급

836

10.53

24.04

65.43

2등급

791

42.1

6.32

51.58

3등급

1042

44.43

4.32

51.25

4등급

808

50.5

3.34

46.16

5등급

445

51.24

0.9

47.87


(작년 2015학년도 9월/수능 채점자 표본 4,067명을 대상, 백분위 점수 기준)

통계 출처 : http://go3.etoos.com/PremiumClass/2015/IpsiColumn/view.asp?BOARD_GB_CD=0008&BOARD_ARTI_ID=641256

영역별 1등급 급간의 백분위 내에 있는 학생이 수능까지 9월 성적을 유지하거나 상승시킨 비율은

국어 A형 응시자의 경우 약 33% (이하 반올림),

국어 B형 응시자의 경우 약 42%,

수학 A형 응시자의 경우 약 57%

수학 B형 응시자의 경우 약 17%

영어 응시자의 경우 약 35% 에 불과했습니다.

(1등급 급간 내에서 백분위가 하락했으나 1등급을 유지한 학생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큰 비율이 더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수치 관련해 댓글로 좋은 지적해주신 aaoo7007님 고맙습니다 ! )

자연계열 응시자들의 수A 전환, 수능응시 N수생 증가 등 외적 변수도 있겠습니다만, 

남은 기간, 통제가능한 변수는 본인의 노력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본인 노력의 여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자만할 필요도 주눅들 필요도 없습니다.



그 오랜 길. 수능이라는 목적지가 이제 눈 앞에 있습니다.

끝까지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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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rki · 485868 · 15/08/31 19:38

    ㅋㅋ 작년 국b 9월 망했었는데 수능때 다들 제자리 찾아가는거 보고 얼마나 통쾌하던지

  • aaoo7007 · 533431 · 15/08/31 21:19 · MS 2014

    저도 비슷한 자료를 봤는데, 사실 이게 기관마다 다르더라고요.

    대성은 6평과 수능을 비교했는데 수학은 거의 3/4가 유지한다고 나오고,
    국어는 절반이 바뀐다고 하고
    영어는 잘 기억이 안 나오는데, 아마 국어랑 비슷하거나 좀 낮았을거에요.


    아무튼, 6평이나 9평이나 그게 수능과 같지 않다는 명제는 충족시켜주겠죠.
    (애초에 그게 같으면. 수능을 보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ㅎㅎ)

  • aaoo7007 · 533431 · 15/08/31 21:22 · MS 2014

    근데 지금보니까 저 자료는 백분위 자료네요. 실제 등급 변동꺼지 알긴 어려워보입니다.

    일례로 수학b형 수능성적이 유지되는건 2%지만 올라가는 것도 15%여서요.

  • 저세상 · 441236 · 15/08/31 21:39 · MS 2013

    좋은 지적 고맙습니다 !

    실제 등급 변동은 일부 추론이 가능한데,

    1등급이고 수능하락을 경험한 학생이나 2등급 이하인 학생의 등급 변동은 알 수 없지만,

    1등급이고 수능상승 혹은 수능 유지를 경험한 학생은 등급 변동이 없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처음 글을 쓸 때는 1등급이고 수능하락을 경험한 학생이나 2등급 이하인 학생들 중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능에서 동일한 백분위를 유지한 학생의 비율만 골라서 썼었는데

    말씀 읽고 나니까 수능에서 동일 급간에서 백분위 상승을 경험한 1등급 학생의 비율도 합해야 겠네요 !

  • aaoo7007 · 533431 · 15/08/31 21:43 · MS 2014

    네.. ㅎㅎ

    사실 어찌보면 확률도 무의미할 수 있는게, 결국 공부란건 수학적으로 확률에 의해 성적이 나오는게 아니기에..
    절반 이상이 성적이 바뀌어도 내가 거기안에 안 들면 꽝이고,
    10%밖에 안 바뀌어도 내가 거기 있으면 그만이니까요. ㅎㅎ

    다민 저도 전혀 근거없는 경험적 통계이지만.
    6평-> 9평으로 갈수록 상관성은 일부 높아지지만,
    60만명이라는 수많은 표본 속에는 반례 또한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 저세상 · 441236 · 15/08/31 21:54 · MS 2013

    그죠. 통계가 결과론적이다 보니..

    말씀대로 일반적인 수치이니 반례도 고려해야곘지요.

    그래도 4000여명의 표본이고, 극단에 있는 아웃라이어들을 배제하고 생각했을 때,

    응시자 모집단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니 수험생들이 어느정도 의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