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말 같은게 베스트셀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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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와 맥락에 대한 아무런 이해가 없어서 무슨 뜻인지도 모르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아포리즘에 취해서 구매한다는게 말이 안 되는군..
흄이 그랬던 것처럼 불에 태워버리는게 맞다
그래도 사고 싶으면, 차가운 자본주의나 아프니까 청춘이다 뭐 그런 거 사는게 맞지 않나 싶다 아? (그래도 차가운 자본주의보다는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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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 좋고 되게 분위기 있게 잘생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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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누나랑 놀던 애가 순수햄이었네… 부럽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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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6
일루와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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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우 이거 쉽게 넘어갈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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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리 매월승리 연계편 이감 간쓸개.. 여기에 없는거라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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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들아 700원 우려먹으려고 질문을 계속 쳐하면서 감사하대 그럼 창닫고 700원을 쳐주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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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를레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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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강사추천좀요 0
수2를 너무 못하는디 강사쌤추천좀요ㅠㅠㅠㅠ 겨울방학때 미적 쫑느 들었었는데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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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존잘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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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안받아도 살수있는 약 없을까요 좀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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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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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된건 아니겠지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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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켰으니 오르비를 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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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블 2회독 까지 다했는데 n제 ㅊㅊ좀 해주세요 하방은 하프모로 다질거라 상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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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시카 말고도 다양하게 들어보려고…. 그동안 너무 요루시카 원툴로 살아왔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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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김종두 쌤 약논 강의 괜찮나요? 다른 쌤들도 있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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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통계 복전 (주전공은 전컴임)22/23학년도 수학 만점 고등, 대학수학 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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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 잘보는 법 1
부탁드립니다…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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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점 들었었음 이때 놀랍게도 0/0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었단걸 깨달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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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봤는데 웃겨서 스크린샷으로 저장했었네요 ㅎㅎ 양질의 자료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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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를 진저어어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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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문으로 유명한 김기훈 강사가 서울대 임학과 합격했었군요. 1
지금이야 전성기가 지나셔서 1타 내려온지는 꽤 됐는데, 원래 처음에는 이과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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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컷하고 집에와보면 1컷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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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일본 애니는 이런게 유행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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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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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공 봤는데 안우진이랑 비교도 안되게 개 작대기직구같음 그러므로 안우진 국대 선발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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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교육청을 안봐서 그 차이를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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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논게 죄책감 들어서 내일은 공부해야겠다 휴일에 안놀고 공부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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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수학이 고정 ㅇㅇ점 하기가 가형시절보다 어려운듯 2
그렇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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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호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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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다니면서 4
피부 눈에 띄게 개선될 정도 되려면 어느 정도 다녀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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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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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지방의vs재수삼룡의vs삼수메이저 이러면 밸런스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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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jeep 같은 차 또 내 집 사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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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르비가 4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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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잠 몰아서 잠 근데 방금 일어났는데...진짜 ㅈ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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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원을 작게 운영해보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시중 N제 OR 강사 N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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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입고운동장에나갔는데바람이허전한아래를시원하게쓰다듬고지나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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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물었으면 700원을 주는게 1대1 예의인데 또 학습법을 쳐 묻고 앉아있네 시발련들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메타포로 읽기
얘가 낫다고
어허 니체 2차저작은 들뢰즈의 니체인 것을
저같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감히 니체의 사상을 깊이 이해할 지적 능력, 이유도 없긴 한데용 그렇지만 호기심에 가볍게 니체의 사상에 한 걸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듯
철학자의 사상을 잠언 몇가지로 접근한다는 것은 일종의 이중구속입니다. 사람들은 잠언으로 철학자의 사상에 관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철학자의 사상에 대한 아무런 이해없이 접근하는 것은 오독을 불러일으켜 위협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은 잠언 몇개로 그 사상을 제대로 이해했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점들을 본다면 득보다 실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만, 님이 말했듯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니체의 원전을 찾아보려는 대중들이 늘어났다는 건 참 기쁜 일이네요.
오 철학과 학생이신가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