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학년도 6평 영어 30번 오류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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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 오답을 하도 안해서 모르고 지내다가 키센스에서 다시 보고 그때 기억이 떠올라서 써봅니다
A를 보시면 compensate / prepare 이 있습니다.
사실 여기서 중요한건 이 단어들보다 for 입니다.
Prepare for은 뒤에 좋지 않은 것이 따라나올 때 그것을 대비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를 들어봐도 전쟁 영화 보시면 “prepare for crashlanding~“ 같은 표현들이 있죠.
그래서 저는 3개월 전 현장에서도 음..prepare for P(문제)도 될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넘겼었습니다.
그때 B와 C를 판단하고 A 판단을 끝까지 못해서 그냥 3개 있는 compensate 찍고 넘어가서 맞았었죠.
근데 이걸 누구 해설을 들어봐도 다 뒤에가 문제인데 그걸 준비하는 게 말이 돼? 라는 논리였습니다.
사실 이건 틀린거죠
Prepare something 즉, for가 없을때나 이게 성립하는 겁니다.
예를 또 들자면
Prepare for the exam
Prepare the exam
두개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하나는 ~를 대비하다 / 나머지 하나는 ~를 준비하다 이죠.
아마 영어라는 과목 특성상 그리고 6평이라 큰 시비가 안걸린 것 같은데
만약 수능에서 이렇게 나왔다면 분명 88,89점들 이의제기 했을겁나다.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참고로 저는 영어 뉘앙스 차이 굉장히 잘 느끼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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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랄라po사내커플wer#칠리아줌마도안생김#쵸파도안생김#근데나도안생길거같애#이렇게다들마법사가됩니다
김지영 선생님도 이거 자기도 이해안간다고 해설강의에섶맬씀하심
이거 선지에서 걸러서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분명 까였을텐데..
좀 그렇네요
추가하자면 오류라고 하기엔 선지에 없어서
6평의 미숙함 정도인 것 같습니다
준비X 그런 해설은 틀린거같긴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prior knowledge를 가 새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갖고있던 P가 문제가 되는것이기 때문에 prepare이 부적절하다 생각되긴합니다.
아..그렇게 보는 게 맞겠네요
언어영역은 뉘앙스가 잘 매치가 되는 선지를 고르는게 아니라 글의 패턴에 맞추어서 공식?처럼 정답을 내리는 것입니다.
저는 뉘앙스를 따져서 선지의 답을 고른 것이 아닙니다.. A에 prepare for 자체가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부정하기 어려워요
뒷문장에 compensate에 맞는 예시가 왔기에 더 맞는것이 compensate인것이지 prepare이 아예 틀린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prepare이 포함된 선지에서는 일부러 bc도 명확하게 아니게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선지 모두 답이 될 수 있다면 우선순위를 따져야 합니다. 예전에 보았던 지문같은데 요즘 영어에 관심이 없다보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냥 뇌피셜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