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다 포기하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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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2-가끔1을 커버치기 위해서
국영탐탐을 만점권으로 올려야 하는데
수학도 하루에 4시간은 박는데 아직 1컷도 안정적으로 안나오고
국어도 갑자기 쳐망하니까 자신감 쑥 사라짐
연초에 여러가지 일들로 너무 힘들었고 그거 잘 이겨내면서 왔는데
이제는 뭔가 오뚝이처럼 다시 서는것도 힘든 거 같음
솔직히 내가 외대에서 이렇게 될 정도로 잘못한 것도 아니고
아니지 난 애초에 잘못이 없음 누가 시작한건데..
내가 연애한 게 그렇게 아니꼬웠나
그냥 그새끼들 때문에 이지경에 왔는데
나머지 애새끼들은 다 잘살고
나만 이렇게 뒤쳐지는 것 같아서 너무 엿같다
내가 지금까지 좋은 여자친구라도 있어서 마음에 위안이라도 되면 몰라
전여자친구라는 사람도 그냥 뭐 거의 나랑 헤어지자마자 한달만에 연애하는 거 보니까 그냥 현타만 존나오고
내가 종교는 없지만 하늘에다가 전부 망하게 해달라고 하고싶음
내일이면 다시 학원 가서 공부하겠지만
참 지난 1년 너무 힘들게 살아왔던 거 같아서
나 자신이 안쓰러울 정도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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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1컷 도달하시는거 자체가 진짜 대단한것임 남은 시간 힘내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올해 열심히 하신만큼 좋은결과 있으실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