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재수생각중

재수하지마세요재수하지마세요재수하지마세요재수하지마세요재수하지마세요재수하지마세요

본인 재수생인데
재수 그리 만만하지 않아요...

물론 저도 고3때 대학이 전부였지만 성인돼서 친구들보니까 아니더라구요.
지금 실력이 불안하시면 기초적인 커리 탈 수 있는데
지금부터 재수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수능끝나고 재수생각할 시간 ㅈㄴ많음

이거 맞아요.
본인 조조댄 거 같으면 그냥 12월부터 공부 시작해도 괜찮음

그러지말아다오...

근데 재수 진짜 겁나 힘들긴해요 이맘때되니까 멘탈 박살나고 성적은 올라잇으니까 떨어질까봐 불안감 이번이 진짜 마지막 코인이라는 걱정 등등 ㅠㅠ

현역이면 수능 끝날 때까진 재수 생각하지 마세여 제 친구들 중에도 성적이 아쉬워서 정시 원서도 안 쓴 사람 있는데 그건 수능 끝나고 얘기고…

큰 아쉬움이 남아서 한 번 더 하는 걸 마냥 나쁘다고 볼 수는 없겠으나 그건 올해 수능 이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뭔가 정신연령이 고3에 멈춰버린 기분이네요

ㄴㄴ.. 생각보다 본인이든 주위든 열심히하는 사람 드뭄.. 죽었다깨어났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제발.. 사람 게으르고 딴짓하는거 못바꿈.. 재수붕이 어제 롤함..

2년 연속 같은 담임선생님인데 고3 되고 확 변했다 하실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뭔가 이제야 공부한게 아쉬워서 더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

재수해서 몸 많이 망가짐

난 여유가있으면 해도 괜찮다ㅠ생각

고1~2까지 놀다가 고3되고 정신차려서 공부를 제대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각오만 있으면 할만하다는 걸 느꼈고 쌤들이 현역으론 성적 3모에서 안오른다는데 3모 56577에서 9모 24343까지 올렸는데 이게 제가 시간에 쫓기면서 하니까 뭘 할때 자꾸 빈 느낌인데도 시간이 없으니까 넘어가고 하니까 뭔가 수학같은건 잘 안오르는 느낌이라 지금이라도 천천히 개념 하고 내년에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신생아 스타트 한다는 느낌으로 하려고 했는데 반대가 생각보다 만ㄹ으셔서 생각이 흔들리네요.. 저는 엄 그냥 인강만 들으면서 독학 재수 할 예정인데 좀 많이 별로일까용? 어떤 사람이 국어 이정도로 오른거면 재수도 나쁘지 않더고 해서 물어봤어용

재수가 나쁘다는건 아닌데 지금 재수하겠다고 남들 D-50일때 혼자 D-410으로 사는건 좀 별루인거같아요..현역이시면 지금이 제일 성적 많이 올리는 때고, 내년에 재수하는 현역애들도 지금 성적 엄청 끌어올리고 내년에 재수하러 오는건데, 괜히 미리 재수한다고 하면 긴장도 풀리고 마음도 풀어지기 마련이니까…일단 남은 50일 착실하게 준비하시는게 성적에도 도움 되실거고 내년 파이널때 참고할만한 경험도 되실거같아요..! 성적 상승폭 보니까 50일이면 9모에서도 더 떡상하실수도 있을거같구요

제가 군수라서 그런 것도 있는데 저도 현역때그맘으로 재수 시작했는데 지금 오수째에요ㅎㅎ..

시작하시는 건 좋은데 딱 언제까지만 하고 대학다니겠다라는 선을 정하고 시작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재수가 ㅈ으로 보이냐?
벌써 재수생각하면 닌 재수하지도 못한다 힘들어서

라고 옆집 핑크염색한 뽀삐가 말했네요

재수는 .. 하지 마세요...ㅠㅠ 진짜 진짜 다시 한 번만 고민해보세요..ㅠㅠ

재수 괜찮음. 근데 올해 기초 다진다는 생각하지 말고 파이널하셈

무조건 이번 시험이 마지막이다라는 자세로 공부해야함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아직 여유 많을 때랑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할 때랑 공부량 자체가 다름
그리고 솔직히 아직 50일 남아서 충분히 성적 향상 가능함
뉴런 한다는거 보니 아예 노베도 아닌 것 같고 3등급은 뜰텐데
50일이면 충분히 2찍고 좋은 대학 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