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새 [1224713] · MS 2023 · 쪽지

2023-09-23 22:04:51
조회수 2,875

고3 살면서 후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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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초에 나름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3학년 1학기 체육대회 즈음부터 풀어진 거


무지성 1타 픽한거 강민철 현우진 조정식 야호 오지훈 (물론 윽건 oz는 후회x)


6평 반 애들 30명 중에서 수학 1등했다고 자만해서 n제 게을리 푼거


Ebs 학기 중에 진도 나갈때 지 멋대로 퀄 낮다고 등한시한거


부모님한테 무의식적으로 짜증 많이 낸거


여름방학 때 오늘 밤새서 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 거짓말하고 친구들이랑 바다보러 간거 (결과적으론 담날 공부 망침)


고12때 작작 좀 쳐놀걸 너무 힘들다 커뮤에서 어그로글이나 싸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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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 이 · 1119246 · 23/09/23 22:06 · MS 2021

    경험상 주변에 열심히 한 친구들도 9모 이후에 풀어져서 수능 망하는 경우 많더라고요. 반대로 생각하면 님이 지금 정신 차리면 기회가 있는 거일 수도 있음

  • 짹새 · 1224713 · 23/09/23 22:07 · MS 2023

    감사합니다.

  • 김묘삼 · 1188615 · 23/09/24 01:37 · MS 2022

    후회한다고 달라질 건 없습니다 앞으로가 중요하죠 과거에 내가 못한 것들을 거름삼아 후회없는 인생 만들어야죠.. 현역인데 저도 고12때 진짜 공부안하고 살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하는중인데 이번에 9모 망치고 처음 울었어요 너무 후회되서. 근데 시간 조금 지나니까 거기에 매몰되고 신경쓰고 하는거 보단 과정에 집중해서 하는게 그나마 낫더라구요 말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 짹새 · 1224713 · 23/09/24 10:44 · MS 2023

    화이팅

  • 햐얀새 · 1224713 · 23/09/24 23:27 · MS 2023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