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국어 기출과 사설 사이에는 벽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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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때까지 흔하게 들어왔던 소리 중 하나가 사설이 아무리 노력해도 기출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거였거든요. 직관적으로 생각해봐도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인 집단인 교수진들이 만드는 지문 및 문제가 사설 지문 및 문제보다 내적 정합성 면에서나 유기성 면에서나 질적으로 우월한건 당연한 일이구요 (물론 사설 지문, 문항 제작진 분들도 똑똑하시겠지만요)
근데 오늘 오르비 글을 읽어보니까, 어떤분께서 문학은 기출이 넘사벽인게 맞지만 독서는, 특히 그 중에서도 지문 자체는 기출과 사설의 질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반면 주구장창 사설만 보다보면 뭔가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독소가 쌓인다 등의 의견도 보였구요.
아직까지는 기출이 확실히 뛰어난가여 아니면 사설이 맹추격 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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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사설 가릴것없이 열심히 하시는 게 답입니다.
국어라는게 경험이 쌓일수록 성적이 오르니까요.
말씀하신 대로
사설과 기출의 기조가 다른 점은 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기출 복습을 겸하면 좋긴 합니다.
반대로 또
사설식 사고방식이 기출이나 모의고사를 풀 때 도움되는 측면 또한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 사설 기출 모두를 등급과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퀄리티나 답의 명확성은 기출>>>>사설입니다.
특히 문학 고난도 문제의 경우
기출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좋죠
아마 사설은 난이도를 기출보다 높게 조정하는 과정에서 그런 특성이 나타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비문학의 경우 기출과 사설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출의 경우 문장 간 연결이 더욱 매끄럽고 논리 수준이 높으며 신선한 시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기출 퀄리티가 더 좋긴 합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열심히 수련하겠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