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친구 사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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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친구가 있는데 얘가 원래 공부랑 거리가 멀던 애에요.
현역으로 안 좋은 지방대 가서 대충 살다가
제가 재수하는거 보고 여름부터 무지성으로 반수 들어가서
거의 백분위 50씩 올려서 인서울 한 친구에요.
올해는 거꾸로 얘는 그냥 대학다니는 중이고
제가 삼반수 중인데, 제가 반수로 성적 올리는 거 보고
얘도 반수했던 경험도 있고 해서 무휴학 삼반수 준비중이라네요.

근데 얘 부모님은 이름없는 학교에서 반수로 인서울도 했으면
이정도면 만족하고 학교생활 해라.. 3반수는 아닐거 같지 않냐
이렇게 삼반수 막는 중이에요
얘는 제가 봤을 때도 그렇고 진지하게 메디컬 갈 포텐 있는데
부모님이랑은 좀 트러블이 있는 거 같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감기걸려서 잠 안와서 새벽에 그냥 친구 사연 적어봅니다

(친구한테 오르비 알려줬는데 얘가 저한테 수험생 사이트면
자기 같은 사연 있지 않겠냐.. 하며 올려달라고 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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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11모인듯 고사장에 같은반애4명있음
부모님께 손벌리는것만 아니면 본인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교재비나 학원비 직접 벌어서 공부하는것ok 그러나 돈지원 안해준다고 부모님 욕하면 진짜 못된거죠당장 취업이 중요한가..?
근데 이미 수능도 신청한거 아닌가요? 고민할게 있나요. 시험보러 안갈것도 아니고 어차피 무조건 칠텐데 의미없이 힘빼지말고 그냥 대충 수긍하다가 시험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머니 말씀하시는거보니 어차피 설득은 절대 안되고 말할수록 스트레스만 받을테니까 한귀로 듣고 흘리라고 해주세요

이거 레알몰래하거나 손 안 벌리고 ㄱ
찬우쌤이 입시는 자기가 하면 된다 함 자기 돈으로 혼자 부모님이 못하게 하셔도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