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분들은 설날에 친척집 가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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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바로 그 흔히 말하는 '친척'집이에요..
진짜 그때 생각만하면 진짜 호적파고그냥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음
전 동갑이 2명이나있는데 둘은 인서울 중위권 대학 들어갔는데 저만 재수하느라 진짜 사실 그날 가기도싫었는데 제가 먼저 할머니집에 와있었고 둘은 나중에 순차적으로 왔는데 올때마다 xx대학생 아니야~이러면서 막 띄어주시고 전 방에서 폰하고있었는데 거실에서 어른들끼리 푸드앞에선 대학얘기 꺼내지마 이러는것도 다들었음...하그때 기분은 진짜 아무도 모를듯..그리고 제가 재수한다니까 너는 국영수 베이스가 없는데 무슨 재수냐 그냥 아무대나가서 거기서 열심히해라 이러고 같이 가족들이랑 밥먹는데 그 두명애들이랑 대학얘기 막 하고 하..진짜 내년 설날엔 그런 굴욕안당하게 대학가는게 제 목표이기도 해요
용돈은 받으셧나여??
용돈은 받았...근데 뭐 책사고 인강하고 이러느라 금방 탕진
재수땐 모두 끊는게 정신에 이롭습니다
솔직히 그냥 공부하는 게 훨씬 나을 듯
Money때문에요...
돈보다 멘탈이 ㅋ 9평 올1찍고 가시면 댈듯 수미잡이지만
친척들이 용돈주면서
힘내라고함 부모님둘다 다섯째라... 윗친척이많은데도(서울대생"들"을 포함해서..) 양가에서 눈치안주고
오히려 열심히하라고 돈주심 (어쩌면 그냥 제가 눈치가 없는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