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ata [348885] · MS 2010 · 쪽지

2023-09-18 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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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수능 수학은 어떻게 나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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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학습 관련 글을 쓰는 것 같네요.


6월 평가원 직후 평가원장 교체 및 정부의 킬러 삭제 발표,


그리고 이를 반영한 9월 평가원 수학시험지가 공개되고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정말 수능도 킬러가 삭제된 채로 출제될 것인지,


그렇다면 준킬러가 강화되어 전체적인 변별력을 갖출 것인지,


그리고 어떤 실전모의고사를 풀어야 하는 지


등이 주된 관심사인데요.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몇 개의 글에 걸쳐서 시간이 되는대로 틈틈이 정리해보려 합니다.


여기에는 제가 개발한 실전모의고사의 MBTI 이론을 토대로


수능에 출제될 시험지에 대한 다양한 경우를 다룰 예정이며,


정부가 수능에 개입했던 과거 사례도 함께 소개할 것입니다.



지금 평가원은 정부로부터 여러 간섭을 받고 있습니다.


평가원장이 교체되고, 출제 방향을 지시받고 있죠.


직관적으로 생각해서,


여러분들이 수능을 보는데 누군가 옆에서 계속 간섭한다면 어떨까요?



'lim' 글씨를 왜 그렇게 쓰냐? 내가 알려주는 대로 써라.


마킹을 왜이렇게 늦게 하냐? 종료 30분전에 무조건 마킹해라.


3점짜리인데 모른다고 바로 넘기냐? 10분은 고민해보고 넘겨라.


등등... 



예시만 보아도 도저히 집중이 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평가원 입장에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평가원이라는 조직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사람은 누구나 간섭을 받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제 페이스를 잃기 쉽죠.



어떤 일을 하는데 페이스를 잃는다 → 그 결과에 대한 변수가 증가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의 입장 및 그 결과를 예상해보려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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