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송괄호 [1148349] · MS 2022 · 쪽지

2023-09-18 20: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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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얼마 안 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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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감히 제기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문제들을 사랑하는 강함

금단의 것을 지향하는 용기

미궁에 이르도록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는 운명

일곱 가지 고독에서 얻은 한가지 경험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귀

가장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새로운 눈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던 진리를 향하는 새로운 양심

그리고 그 위대한 양식의 경제를 지향하는 의지

즉 자신의 힘과 자신의 열정을 모아서 간직하려는 의지

자신에 대한 경외

자신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에 대한 절대적 자유


창공을 향해 비상하려는 자에게 기꺼이 몰락할 수 있는 용기


이 모든 것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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