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빈♡ [429588] · MS 2012 · 쪽지

2015-08-27 20:49:24
조회수 506

어차피 성실한 사람이면 다 열심히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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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머리

2.효율

3.재능

4.어렸을 때부터 쌓아온 사고력,지식 등


이 결합이 되어야 뭔가 나오는 것 같다.

다만 일단 공부나 어떤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정량의 노력을 퍼부어야

그 결과가 나오긴 하지만...

하루종일 퍼부어도 안 나오는 사람들이 많고도 많지

결국 노력이라는게 재능이 있나 없나 실험하는 것과 같다.

"에이, 노력이 다죠"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결국 예술계랑 아주 큰 차이는 없다.

일단 열심히 하면 공무원시험이라는 보루가 있기야 하지만, 사고력이 들어가는 시험류는

결국 한계지..

에피 센츄들이 수능은 노력이죠 하는데

1.사실 노력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좋아서 공부해야 된다는걸 알아서 노력을 한다.

고로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머리가 좋다.

2.머리가 좋으니까 자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고 고차원적 사고도 그냥 받아들이니

암기라고 착각하는데 머리 나쁜 사람 입장에선 전혀,..

본인은..뭐 어쩌다 보니 나이들어서 공부효율이랑 머리가 좀 좋아져서

그럭저럭 하긴 하는데

멘붕하고 뭐하고 시간 날려먹는데도 편입판에서 나 혼자 저 멀리 와 있고

(텝스독해를 거의 다 맞아서 그런가..)

하루 순공시간 12시간 나오는데 인서울 끝자락 들어가는 사람들이 수두룩한걸 보면

세상은 참 슬프다.

뭐 나도 머리 나쁘고 멘탈 컨트롤 못하고 공부 어떻게 하는지 몰랐을땐 저랬지

고딩때 후진학원 다닐때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는데 4등급 나오는 애들이 우르르 앉아있던게

생각난다

또 뭐 있더라..공부 잘하는 애들은 거의 아파트 살고 못하는 애들은 거의 연립 살고...

더 슬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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