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선택하고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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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베이스였습니다.
78775나왔구요. 근데 재수했습니다.
하면 될 것같았습니다. 기적사례들보면서 정말 꿈꿨습니다.
근데도 정신차리는게 늦어서 3월에 공부시작했습니다..
3모 거의 그대로구요 6모 45544나왔구요
이번에 9모 가채점하니
35333나옵니다..
화작 확통 사문 정법이고 목표는 13312가 목표입니다..
수학은 낮은 3등급만 맞으면 되구요.
노베라 그런지 비효율선택의 끝판왕인거 같습니다.
현우진 시발점 강의만 3번은 본 거같고 김성은 선생님
무불개 강의도 한번 봤고요 그렇다고해서 책 내용
하나하나 안빠지고 푼것도 아니고요 듬성듬성 개념강의만 들었습니다. 현타와서 2주 놔버리니까 수학 그렇게 인강봤음에도
수1 확통은 그렇다쳐도 수2 극값부분부턴 문제봐도 못알아먹어요 이제는 개념도 까먹었단 소리죠..
워크북대신에 쎈풀었어요 쎈도 한번 다 해놓고
또사서 새로하고있습니다..근데도 안풀리는것들 꽤 있어요
찾아보니 쎈이랑 시발점만해도 3등급나온다는데
남들 다 가능한게 저는 불가능한거같아서 정말 우울해집니다..
순공시간은 제 인생에서 유래없을정도로 하고있습니다.
6시30분-7시까지 화작하고 남은시간 고전작품 하나 보구요
7-11시까지 문학 2시간 비문학 2시간봐요
밥먹고 12시까지 한국사하나 보구요..
점심12시부터-4시까지 탐구 두과목 보고
12시까지 수학 그리고 영어 자기전에 단어 1시간
기출3문제씩 풀어보고잡니다.
순공시간은 모르겠는데 집에 상주하는건 밥먹으러 왔다갔다
수면 포함 6시간밖에안됩니다.
즉 18시간정도는 독서실에서 지내고 졸지않고 폰 안하고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는거죠.. 재수초반까지만해도 사실 정신 못차렸습니다. 100일의기적이니 200일의기적이니 50일의기적이니 제가 그 주인공일줄 알았거든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목표 그대로 13322정도 넘기고싶습니다. 몸이 아작나도요.
국어5시간 영어2시간 탐구4시간 나머지 수학(6시간오버)
정도합니다. 수학 3등급까지 도달하려는데 뭐가 문제고
뭘하는게 맞을까요 기출도 하지않았습니다.
정말 간절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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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 정도 성적 향상이면 정말 많이 올리신 거긴 한 것 같아요
냉정히 물리적으로 시간이 아직 부족한 걸 수도 있어요 남들이 길면 12년동안 쌓은 베이스를 1년만에 바닥부터 시작해서 뒤집는 것이다 보니
네 동의해요 ㅠ
근데 두번 할 수 있는 여건이아닙니다..
올해까지가 기회에요
국어는 높은 2구요
수학은 9모이후 3등급 올라간케이스가 없을까요?
케이스야 찾아보면 있긴 하겠는데 5라고 다 같은 5가 아니고 이미 베이스가 충만해서 좀만 더 하면 올라갈 수 있는 5가 있고 운좋게 뜬 5도 있어서 단정 짓긴 힘들 것 같아요
일단 할 수 있는건 지금 하던대로 하셔서 수능날 결과를 까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할수도 있었는데라는 후회가 없겠지요
항상 45-50점 사이입니다..
내년에 한 번 더 하심 111111도 가능하실 듯
높은3이요!
현실적으로 남은시간이 너무 짧아서 목표달성은 힘들어보이네요 1년더하면 몰라도
그래도 아예 실패했다고 생각하진마세요 원래 노베 재수가 힘든거고 3등급까지만 끌어올려도 충분히 대단한거에요
국어가 높은 3고
수학이 48점 나왔구요
영어가 73점
입니다.
수학에 하루 7시간정도 쓸 수 있는데 그래도 3등급 무리일까요 ?
국어는 기출 3바퀴돌렸습니다
고전 다봤고
수학이 젤 문제에요 ㅠㅠ
일단 수학을 제대로 끝낸적이 한번도 없다는게 문제같아요 개념이 머리속에서 정리되어야하는데 듬성듬성하고 하다가말고 그러면 뭔가 하긴했는데 머리에 남은건 없으니까 5등급이 나오죠
이상황에서 수학 역전하려면 저는 이승효t 커리를 추천합니다 님 상황에 딱맞는거같아요
어떤커리를 타면될까요 ?
정말 시킨대로 그대로 할 자신있습니다
이승효t 상승의시작부터 DB3.5까지 쭉달리시면 제대로했다는 가정하에 3등급 무조건 나옵니다 자세한건 이승효t q&a로 상담받으시는게 좋긴한데 요즘 q&a로 바쁘셔서 빠른답변받긴 힘들수있어서
첫댓은 비관적으로 쓰긴했지만 사실 이렇게 조금남아서 남들 풀어질때가 역전하기 좋을때죠 공부 엄청 열심히하시는것 같은데 꼭 수학 3등급 성공하시길바래요 화이팅입니다
멋있네요
2달남은 시점에 강의를 듣는다라… 난 솔직히 강의는 의미없다고 봄. 왜 이미 실패한 루트를 다시 타려고 하는지? 공부란 자고로 실패한걸 안하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함요. 장님인 내가 맞는 길로 나아갈라면 부딫힌 뒤에 방향을 틀어야만 함.
나같으먼 한완수를 진짜 개 진득하게 두달 내내보겠음. 5등급이라는건 아직 3점짜리도 제대로 못푼다는건데, 급한 마음가지고 강의 60개짜리 1.x배속으로 그냥 넋놓고 보느니, 차라리 한페이지 한페이지 정독하고, 이해하고, 주어진 문제 제대로 이해하기 전에 안넘어가시는 식으로 책을 진득하게 볼것같음. 우리는 ‘텍스트’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음.
아 참고로 한완수는 3권합치면 약 1200페이지고, 심화까지 다 읽으면 한 2천페이지될듯. ㅋㅋ 근데 솔직히 한완수보다 수학을 배우는데 좋은건 없다고 생각함.
한완수에 개념도 잘풀어져있을까요?
한완수는 좆되는 개념서에요 2천페이지에 문제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ㅋㅋ 아 참고로 전 작년에 수학7등급이였고, 수능때 88점 1등급찍었어요.
5등급한테 한완수 쳐 보라는 새기 ㅋㅋ
난7등급일때 봤는디?ㅋㅋ 솔직히 기본편은 볼만함 ㅇㅈ?
7등급 인증하고 기본편 인증하면 인정함ㅋ ㅋ
아닠ㅋㅋㅋ 한완수는 완전 기본 충실한 개념서인데 왜 한완수가 어렵다고 하지?;; 한완수 본적은 있음?
한완수는 굉장히 학문적으로 알려줘서 성향이 문과쪽이면 좀 힘듦
난 한완수 상중하 한번 다 했는데 나랑 좀 안맞는것같아서 이승효로 갈아탓음
한완수가 훨 엄밀하고 상세하긴한데 이게 못외워버리니까 실력이 안오름
이름도 딱히 따로 붙이는것도아니고 교과서워딩으로 그대로 가져와버려서 막 복습안한지 일주일만 지나도 머리에서 뒤죽박죽되버림 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시기에는 현실적으로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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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기간 힘내셔서 꼭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옛날은 몰라도 지금 수학메타에서는 수학 3등급 할만 할 거 같은데요? 기회라 생각하시고 ㄱㄱ
님. 나도 이번에 군대다녀와서 4년만에 수능 다시보는거라 막막했고 처음에 수학 4등급 나와서 좌절했음. 근데 문제풀면서 정말 시간 쏟아부으니까 좀 할만해졌어요 문제 많이푸세요. 결국 수학은 개념을 얼마나 쌓냐 -> 개념을 얼마나 보존하고 응용하면서 문제푸느냐 이게 핵심인거같음
하면 될거같은게 아니라 하면 되요 진짜 열심히 하면 됨. 그냥 전투적으로 사셈 나는 할수있다 마인드가 제일 중요함. 나도 그렇게 살아요
윗분 댓글에 동의하는게 진짜 천재일우의 기회임 지금 수학은
그리고 시발점 쎈만 해도 3등급 나온다는 말은 님이 그 두권에 나온 모든 문제를 수월하게 푼다는 가정이 깔려야됨. 그만큼 힘든거임. 진짜 우리 모두 화이팅하자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수학을 지금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민있으면 이거 메세지 같은것도 종종 보내고 하셈 쉴때 답장하겠음
개념도 중요하지만 과탐이나 수학은 결국엔 문제를 미친듯이 풀면서 얻어가는게 더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 파이팅입니다 ㅎ
"하나하나 안빠지고 푼것도 아니고요 듬성듬성 개념강의만 들었습니다"
->이게 제일 문제인거같은데 기본,필수유형은 무조~~건 같이 알아둬야 적용이 되지 않을까요? 개념과 그 개념을 적용한 문제를 외워도 상관없을거같은데.. 인강만 따따따보는것보다 소화하는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파이팅
오히려 공부시간을 많이 채워야한다는 강박이 좀 있으신거같은데 그걸 줄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물론 얼마 안남긴 했는데 풀로집중해서 하는 7~9시간이 어물쩡한 정신에서 하는 12시간보다는 비교도 안되게 가치있다고 생각해요
아뇨 다른과목때문에 쓸 시간이 이것밖에없는거에요
사실 작년에 담임 선생님도 재수해도 전문대 가야될 수준일거라고 이렇게 놀면서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아왔는데 일년만에 못바꿀꺼라고 한 소리듣고 시작했거든요. 사실 저라는 사람 자체는 대학에 크게
뜻이 없어요. 뱉은 말이 있으니까 책임지려고하는거고 생각이상으로 힘이드는데 “이론상”가능하다면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수능판 얼마나
힘든지 제가 단기간동안 이렇게 산다고해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이미 시작했으니 그 안에서 결과를 최선으로 만들어내고싶은거라..여튼 방법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글쿤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 책임적인 부분도 님을 옥죌 수 있을거 같다는 말이였어요
하루정도는 님이 나는 이걸 왜하고 있을까. 라는 진지한 생각도 하면서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하는 당위적인 이유를 찾으셨으면 좋겠음. 저도 진짜 현역이랑 지금 공부량 비교도 안될 정도로 하고있어요. 그만큼 명확한 이유가 있으면 님이 지치더라도 힘을 내고 끝까지 달리실 수 있을듯. 저는 19수능 봤는데 탐구를 너무 못쳐서, 이대로 그만두면 도망치는거고 후회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님도 끝을 냈을때, 꼭 후회를 최소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통제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바꿔나가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거라고 믿고있어요!! 파이팅
애초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로 자기비하와 우울감에 빠지지 마십시오. 기적사례들은 베이스가 있는데 점수화되지 않은 실수같은 허수들인 겁니다. 혹은 머리가 남들에 비해 엄청 뛰어나든가.. 물론 후자는 별로 없죠 머리가 뛰어났으면 공부를 잘 했을 것이고 잘하게 되면 열심히 하게 되거든요.
남들 중고등학교 6년간 열심히 해서 얻어낸 결과를 1년만에 한다고 되지 않죠.. 님이 아무리 열심히해도 불가능한 건 불가능한 겁니다. 정말 열심히 해온 자신을 칭찬해주시고 자기비하만 하지 마십시오. 그 이후의 결과는 학창시절에 열심히 하지 않은 대가라 생각하시고 겸허히 받아들이시던가 아니면 1,2년 더 투자할 생각을 하십시오. 제 생각엔 더 하시면 분명 원하시는 목표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결국 자기비하랑 우울감에 빠지는 것만큼 손해인게 없어요. 공부 왜 합니까 행복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늘 웃음 잃지 마시고 웃으십시오
더 힘드세요 힘든만큼 행복합니다
기출 계속 안하시게요?
정승제 개때잡 들으ㅕㄴ 요즘 기조에 딱돰
솔직히 수학만으로도 힘든데
작년 9모 5등급에서
수능 때 백분위 76 받았습니다
한 문제만 더 맞췄더라도 3이였을텐데 그래서 한 번 더 봅니다.. 충분히 3등급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